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신안 하의도에 ‘보물섬’을 선물했다. ‘보물섬’은 ‘보훈으로 밝게 물든 빛나는 섬마을 이야기’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8일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신안군, 신안소방서 등 4개 기관과 함께 하의도에서 섬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섬진흥원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함께 참여, 힘을 모았다.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섬 지역 보훈대상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공동 기획됐다.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국가보훈대상자는 총 83만2천601명으로, 전남지역 보훈대상자는 3만4천24명이다. 이 중 전남 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는 1천500여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의도에는 18명의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다. 전상군경 및 참전유공자, 전몰·전상·공상군경유족, 무공수훈자유족, 고엽제후유의증 환
신안군은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220억 원을 넘어섰다고 1월 24일 발표했다. 햇빛연금은 2021년 첫 지급액 21억 원으로 시작하여 매년 급격히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120억 원 시대를 열고,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햇빛연금은 첫 지급 이후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2023년 3분기까지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4분기까지 현재 2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주)이 완공되면 바람연금을 포함하여 2025년부터는 연간 수익액이 120억 원을 넘어서고, 신의 태양광발전 완공 후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은 주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2023년 5월부터 햇빛아동수당도 지급을 시작했다. 18세 이하의 아동 약 3,00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4년에는 1인당 80만, 올해에는 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햇빛연금 지급 지역인 안좌, 자라, 지도,
도초도에서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 공개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가 세계적인 예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농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해온 신안군의 예술섬 프로젝트가 마침내 첫 결실을 맺으며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예술가, 도초도에 첫 발을 내딛다 15일 공개된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는 신안군이 6년간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도초도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이 작품은 직경 10m 크기의 원형 구조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해석한 공간 예술로 구성됐다. 엘리아슨은 “이 작품에는 경계나 모서리가 없다. 작품 안에서 인간이 자연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길 바랐다”며, “이제는 우리가 자연에서 얻은 것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품 제작에 도초도의 화산활동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용암석 타일과 다차원적 디자인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대지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신안의 도전: 예술과 자연의 융합 이번 프로젝트는 신안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이를 예술과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신안군은 다도해를 품은 1004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