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 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항목은 1차 모집과 동일하다. 여수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이나 연관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로서, 주소·소득·근로 조건을 충족하는 일용직과 상용직 근로자다. 근로자가 직접 지출한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비 ▲주거비 ▲통신비 등 증빙 자료 제출을 통해 건강복지비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 모집과 달리 문자(SMS 수신번호 1666-1840)로 접수한다. 접수 완료 문자를 받은 근로자는 오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여수상공회의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상공회의소 전화(061-641-4001)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여수시는 2026년 ‘제5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지난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회 행사에서 전남상인연합회의 기(旗)를 전달받았다. ‘전남 상인의 날’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단결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내년 행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인 10월 30일 여수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가 섬박람회와 연계되어 열리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인의 날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적 관심 속에서 전남 상인들의 열정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라남도와 전남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과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패키지형’과 ‘단일형’ 두 가지 형태로 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패키지형의 경우, 기업이 기술 지원(7천만 원 이하)과 사업화 지원(3천만 원 이하)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일형은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포함한 10개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기업은 민간 부담금 10%를 부담하며, 사업을 먼저 집행한 후 관련 지출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예산이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접수 마감은 2025년 11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061-681-9758)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 맞춤형 재직자 교육과 실무 역량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교육은 법정의무 교육, 자격증 실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방식을 기존 ‘여수사랑상품권(지류형)’에서 ‘선불카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농어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어업·임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사업으로,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 또는 어업,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 가구당 연 60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여수사랑상품권 대신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돼 여수시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선불카드로 변경되면서 농자재 구입 등 영농 관련 소비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 정부 클린카드 사용 기준에 따라 단란주점, 인터넷 쇼핑몰, 카지노,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카드는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수당이 조기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급방식 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불카드는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이 높고 잔액 확인과 재발급도 가능해 농어민
1. 가정양육수당 대상 : 어린이집ㆍ유치원(특수학교 포함)ㆍ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 전 24~86개월 미만 가정양육아동 내용 - 가구의 소득ㆍ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 - 매월 25일 계좌이체를 통한 현금지급(토ㆍ일ㆍ공휴일인 경우 그 전일 지급) - 월령별 10~20만원 지원(월/인) 2. 영유아 보육료 지원 대상 : 국적과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 ~ 5세 아동 내용 : 국민행복카드로 연령별 정부보육료 지원 3. 아이돌봄 지원사업 시간제 돌봄 : 만3개월이상~ 만12세이하 아동으로 1회 2시간 이상 사용 원칙, 정부지원 시간은 연 960시간 영아종일제 돌봄 : 만3개월이상~ 만36개월이하 영아로 1일 최소 3시간 이상 사용 원칙, 정부지원 시간은 월 80~200시간 이하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 전염성 질병 감염 등에 걸린 아동으로 1일 최소 2시간 이상 이용 원칙 시간제 및 영아종일제 정부지원 시간을 초과하는 아동은 전액 이용자부담(시간제 마형)으로 서비스 이용 가능 4. 장난감 도서관 운영 위 치 : 여수시 웅천6길 47(웅천동,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이용대상 : 만5세 이하의 영유아 부모 운영시간
여수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세대는 총 4세대로,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자녀를 양육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는 유자격자 심사를 거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되며, 추첨 일정 및 장소는 신청 접수 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 주택은 문수동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 2동으로, 각 동의 1층과 2층에 각각 한 가구씩 총 4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불안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0원의 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7호, 2025년 25호를 공급한 데 이어 2028년까지 총 200호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