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서태지는 ‘컴백 홈’이라는 노래로 가출 청소년들에게 돌아오라고 외쳤다. 당시 이 노래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수많은 청년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였다. 트럼프가 폭력적인 반이민정책을 부르짖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도 다르지 않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한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이제는 ‘컴백 홈’을 외쳐야 할 때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미국의 문이 좁아지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인재를 다시 품을 절호의 기회다. 대통령실 역시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H-1B)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100배가량 인상하기로 하자 이를 글로벌 인재 유치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을 외면한 허상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인재를 유치시킬 수 있는 현실적 전략은 무엇일까? 이제 글로벌 청년의 입장에서 한국의 입지는 어떠하고 트럼프라는 ‘재앙’ 같으면서도 동시에 ‘기회의 창’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해본다. 미국은 어떻게 위대해졌는가? 미국이 세계적 헤게모니를 쥘 수 있었던 것은 두 차례 세계대전의 승리와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충남 서산시는 예천동 688번지에 조성되는 (가칭)트리븐 서산의 특별 공급 대상자를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칭)트리븐 서산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시공하는 민영주택으로 지하 2층 ~ 지상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 128㎡, 총 8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특별 공급 모집 대상자는 충청남도 내 무주택 미혼 청년과 임신·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체 공급량 829세대 중 9세대(전용면적 84㎡)를 특별 공급으로 모집한다. 세부적으로는 ▲혼인 장려 특별 공급 4세대 ▲출산 장려 특별 공급 5세대다. 특별 공급 신청 자격요건은 본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인 10월 16일을 기준으로 충청남도 또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이다. 혼인 장려 특별 공급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미혼 청년으로서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 장려 특별 공급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두 가지 특별 공급 유형은 모두 소득·자산에
부산시는 청년 방문·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들이 가장 열광하는 시 대표 축제와 글로벌 행사 기간에 맞춰 11월 16일까지 「부산온나청년패스」 메가이벤트를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부터 11월까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9.17.~9.26.) ▲페스티벌 시월(9.21.~10.3.) ▲부산불꽃축제(11.15.) ▲지스타 2025(11.13.~11.16.) 등 국내외 청년들이 집중적으로 찾는 굵직한 행사를 맞이해 기획됐다. 부산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방문객이 부산에 더 오래 머물고 부산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시는 이 기간을 활용해 청년층 방문객들이 쉽게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1박 이상 숙박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미숙박 당일 방문 청년도 패스를 이용할 수 있어 숙박증빙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신청 즉시 실시간 승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청년들은 신청 즉시 패스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원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 혜
1.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 : 만 19~34세 부모님과 별도 거주 무주택 청년 - (주택) 임차보증금 5천만원 + 월세 60만원 이하 - (소득)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독립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내용 :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 지원으로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 2.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 :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 부부 중 1명 만 18세 이상 ~ 만 39세 이하 내용 : 서산시 소재 주거용 주택(전용면적 85㎡이하)에 전세가액 2.5억원 이하의 임차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5% 이내(최대 100만원), 연1회(최대2년) 지원 3.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대상 : 임차급여 또는 수선유지급여를 지급받는 수급자(기초주거급여 수급권자)의 만 19세~30세 미만의 미혼 자녀가 취학, 구직 등의 목적으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내용 : 임차가구 : 타인 주택 등에 거주하는 임차가구에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수급자의 실제 임차료 지원 - 임차계약 : 청년명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료를 지불하는 청년 신청 및 지급 : 부모 가구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지자체 ▶ 문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도심 속 이색적 공간으로 떠오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서빙고로 221)에서 '2025 용산 청년축제 ‘쉬었다 갈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용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지난 6월부터 축제기획단을 꾸려 준비했다. 기획단 청년들은 콘셉트와 슬로건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인 ‘웰니스(Wellness)’에서 영감을 얻어, 청년들이 마음·신체·사회적 균형을 이루는 하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크게 메인 무대와 다섯 개의 주제별 마당으로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국악 앙상블, 댄스 공연, 가수 무대, 마술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함께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초대가수 ‘디셈버 DK’의 축하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제별 마당은 청년들의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비우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며(채우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간다는(나아가는) 스토리라인을 담아 운영된다. 다섯 개의 마당은 ▲‘비우는 마당’: 심리·마음 치유 프로그램 ▲‘채우는 마당’: 신체
부산시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청년주간 동안 「청년공간 스탬프 투어 – 다같이 돌자, 청년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청년들이 청년공간을 친숙하게 느껴 더 많이 이용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투어는 부산청년센터·청년두드림센터를 비롯해 시 전역에 있는 청년공간 34곳에서 진행되며,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만 18세부터 3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각 청년공간에 비치된 ‘부산청년주간 홍보책자(리플릿)’ 뒷면의 스탬프 투어 지도를 활용해 공간 방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청년공간 5곳을 방문하고 도장을 찍어 투어를 완주하면 된다. 단, 같은 건물이나 인접 공간은 1개로만 인정된다. 또한, 원활한 기념품 지급을 위해 마지막 5번째로는 부산청년센터 또는 청년두드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완주자에게는 롯데자이언츠 피카츄 인형 열쇠고리(키링) 등 4종의 기념품 중 1종이 지급된다. 기념품은 9월 22일부터 지급되며, 한정 수량으로 준비돼 있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탬프 지도 수령, 청년공간 위치, 인증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
김건희 특검 수사가 과연 국민의 삶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까. 내란 종식 관련 보도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현실 속에서, 청년으로서 깊은 무력감을 느낀다. 물론 국가를 엉망으로 만든 이들이 죗값을 치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더 시급한 과제는 무너져 내리는 서민 경제, 미국과의 관세 협상, 45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남긴 ‘쉬었음 청년’ 문제가 아닐까? 나아가 미래 먹거리, 연금 개혁, 인구 소멸과 같은 구조적 위기야말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과제다. 현재 대한민국은 단연코 눈앞의 이익이나 표만 좇는 목전지이(目前之利)에 매몰된 정치에 지배당하고 있다. 보수의 대표 세력인 국민의힘은 그저 당장의 이익만 좇으며 꿀통에 달려드는 파리처럼 보이고, 여당 역시 내란 종식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어떻게든 권력을 더 연장할 수 있을까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정치의 연장선에서,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솔직한 심경을 전하고자 한다. 조 전 장관이 지니는 함의는 무엇이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함께 논의해 보겠다. 그
1.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신규농업인 등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대상 :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자 및 청년농업인 등 사업내용 : 신규농업인 대상 품목중심 기초영농교육·코칭·멘토링,현장지원팀운영 문의처 : 농업교육과 061-330-2725 2.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농촌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 및 청년농업인 등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ㆍ마케팅, 창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하여 안정적인 영농 연착률이 가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농어촌의 활력증진에 기여 사업대상 : 농촌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업경영체 등록 5년이내 신규농업인 농 식 품부 2021년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자 사업내용 : (필수) 연수생 희망 작목별 선도농가 협력 현장실습- 연수생 교육훈련비(80만원/월 한도), 선도 농가 교수수당(40만원/월 한도) 제공 문의처 : 농업교육과 061-330-2725 3.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사업대상 : 만 18세 이상 ~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 사업내용 : 스마트 시설온실 임대차,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광진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시樂’의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樂’은 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현실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운영 중이며, 이번 과정이 단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 모집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구직을 중단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준비·보호종료·북한이탈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로 이어지며, 금융·노동교육, 대인 관계 이해, 진로 검사·컨설팅, 비즈니스 매너 등 실전형 콘텐츠도 제공된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 또는 과정 중 취·창업 성공 시 이수 인정과 함께 50만 원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이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등 다양한 사후 정책 연계가 지원된다. 단, 국민취업제도·청
춘천시는 오는 23일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장은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청년 창업, 지역 먹거리 산업, 시민 문화 향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거점의 출발을 의미한다. 화동 2571은 춘천시가 원도심 재생과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먹거리 기반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 창업 실습매장 ‘키친 2571’, 전통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라토피아’, 향후 개장 예정인 지역 특산물 기반 베이커리 카페 ‘토피아가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무상 창업 기회와 실전 교육을,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미식과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키친 2571은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과 장비, 메뉴 개발 교육,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청년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사업 소득으로 지급받고, 수료 후에는 독립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개장식은 오전 10시 30분 국민대 음악학부 학생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본행사에서는 화동 2571의 비전 소개와 청년 셰프 소개, 주요 내빈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기념촬영 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