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착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잘 사는 농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주거 개선부터 영농 정착, 교육, 인력 지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수요자 중심의 정책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1. 주거 불안 해소: 빈집 수리비, 주택 신축설계비까지 지원 서천군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수리 및 주택 신축 설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전입 후 5년 이내)을 대상으로 주택 수리 또는 신축 설계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며, 매년 1월 신청을 받는다. 또한, 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의 집’을 문산면, 비인면 등지에 총 7동 운영하고 있으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1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 안정적인 영농 정착: 장비부터 자재까지 전방위 지원 서천군은 ‘귀농 수익형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보행형 관리기 등 영농 장비 구입 시 300만 원(50% 자부담)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영농자재 구입 보조금 100만 원(자부담 없음)을 지원하는 ‘귀농인 농부육성 농자재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고령 농가와 과수·시설 채소 농가를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머드로 하나되는 글로벌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 17일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처음 시작되어,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난 보령산 머드를 활용한 체험과 퍼포먼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매년 외국인 비중이 30%를 넘을 정도로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도 이름을 올렸다. 1. 다양한 체험·콘서트·에어쇼 ‘한여름의 진흙 파티’올해 머드축제는 체험존을 대폭 확장했다. 일반존과 패밀리존, 펫존, 워터파크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진흙탕 슬라이드, 머드투석전, 머드마사지 등 오감만족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워터파크형 머드 체험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개막 이튿날인 7월 26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EDM 월드 DJ 페스티벌이 열리고, 8월 1~2일은 K‑힙합 페스티벌, 8월 7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 공개방송, 폐
충청남도에서 농업을 새롭게 시작한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억대 소득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청년농 스마트팜 육성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충청남도는 16일 김태흠 도지사가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해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에서는 멘토 농가와 청년 농업인이 함께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20대 A씨는 작년까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향을 선택한 뒤, 농업에 뛰어든 지 1년 만에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충남에서 첫 자립형 스마트팜 농가로 선정된 A씨는 3300㎡ 규모의 온실에 990㎡의 작업장을 갖춘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총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3억 1500만 원은 도의 지원사업으로 확보했고, 5억 원은 연 1.5% 저금리의 청년 후계농 융자금으로 조달했다. 나머지 자부담 1억 3500만 원은 무이자 대출을 통해 충당했다. 그는 한 해 동안 유럽형 쌈채소 5가지 품종을 총 6만㎏ 생산해 약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5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 2-4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 출시에 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충남지역의 관광지 100여 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 판매를 27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관광권역인 경기 남부권(화성, 안산, 평택, 시흥,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통합권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형 관광패스로 ▲24시간권 16,900원 ▲48시간권 25,9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지역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총 95개소를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패스는 여름 시즌에 맞춰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 할인은 물론, 놀이공원, 케이블카, 요트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구매는 네이버, 여기어때 등 주요 플랫폼에서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 QR코드
1. 2025 태안봄꽃정원 네이처월드의 태안봄꽃정원이 충남의 핫플로 자리잡았다. 기존의 태안빛축제,수선화축제,백합꽃축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낮엔 꽃축제, 밤엔 빛축제로 5천평의 대지를 다채롭게 꾸며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주소 : (32158)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문의 및 안내 : 041-675-9200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ffestival.co.kr/main 행사시작일 : 2025-04-03 행사종료일 : 2025-06-30 공연시간 : 09:00 ~ 18:00 공연장소 : 네이처월드 2.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인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가 개최된다. 수국정원 내에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 및 버스킹 공연, 가요제,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행사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한여름의 정취 및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주소 : (32507) 충남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 문의 및 안내 : 041-840-8407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gongju.go.kr/prog/t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충남 서산시가 관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서산 한달살기’ 사업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서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내 자유롭게 체류하면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비용은 29박까지 1박당 5만 원의 숙박비, 식비와 교통비 등 부대비 1일당 2만 원, 체험활동비 10만 원에서 15만 원, 여행자보험비 2만 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선정된 뒤 여행으로 지출된 비용 중 절반 이상은 서산시에서 지출해야 비용이 지원된다. 공고일인 13일 기준 충청남도가 아닌 지역에 주민등록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1팀당 2명 이내, 총 15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에 있는 신청서, 계획서 등을 이메일(businessgroup@naver.com)로 제출하면 되며,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6일까지다. 지원동기, 여행계획, 여행지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자유여행 후 충청남도 관광 누리집에 여행 후기 작성, 관광콘텐츠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