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성동구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만들어 카페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과 중장년 여성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성동형 맞춤 일자리 창출’ 평을 들으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6월 설립된 성동구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공공성과 수익성을 두루 확보하며 서울숲 카페를 5호점까지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등을 합쳐 8개의 매장을 통해 연매출 7억6천여만원, 영업이익 1억여원을 올려 성공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7대 구정 목표 중 더 따뜻하게 포용하는 복지를 강조하며 촘촘한 맞춤형 복지 정책들을 발굴·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노후가 행복한 도시는 노인일자리가 많은 도시일 것이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중에는 출산과 양육, 가족 돌봄 등으로 퇴직한 비취업 여성도 많아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초고령·경력단절 사회 문제를 지역 중심 사업으로 해결하며 ‘수익성’과 ‘공공성’ 두 축을 견고하게 다진 모범적인 지방 거버넌스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편의점 등 8개 매장 운영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정희 영업지원팀장은 월간 지방정부와 인터뷰에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유자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활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용량 320㎖)이다. 고흥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온화해 예부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에는 비타민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엽산, 칼슘 등도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