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됐다

전라북도 주관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 2년 연속 선정

김제시가 전라북도 주관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리고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라북도는 해마다 14개 시·군 대상으로 기업지원 우수 시책 발굴과 이행 실적, 현장 중심 규제혁신 과제 발굴,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 국가 예산 및 공모사업 유치 등 17개 자료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뽑는다.

 

시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 아래 해마다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해왔다. 

 

김제시는 또 2021년 12개 기업으로부터 1,0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호룡 대한민국 최초 친환경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준공,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 사업 공모 선정, 유망중소기업 발굴 등 많은 성과를 끌어냈다.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기업 투자인센티브와 수출 기업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육성 기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기숙사 임차료 지원, 관내 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정책, 관내 입주기업 통근 버스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 경쟁력도 높여주고 있다. 

 

최보선 김제시 투자통상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김제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선정으로 기업인들이 김제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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