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4월 1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농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만 6세부터 18세까지 금산군에 거주하는 5,400여 명 어린이와 청소년 누구나 주말과 휴일 관계 없이 하루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배부 받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편의점 등에서 버스비를 충전해 이용하면 1일 최대 3회분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금산군은 이번 무료 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2021년 5월 충남도와 업무 협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금산군은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통해 가계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산군은 2019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시내 버스를 무료화하는 등 대중 교통 이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