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5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1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다니며 구민과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으로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동구 관내 16개 동 방문은 올해 치러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된 주민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조 청장은 동 순회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구정 방향과 공약 사업을 설명하고 구민이 신난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로 했다.
구민과의 소통 첫 날인 11일 동구 중앙동과 신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박희조 청장이 첫 취임 인사를 나눈 후 주민들의 관심 사항을 듣고 동별 주민대표 50여 명과 간단한 차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구민이 신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듣고 소통하고자 한다"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