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금융 및 자본시장 전문가 임명으로 지속 가능한 국민연금 개혁 및 연금제도 발전 기대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자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전(前)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 제1차관 조규홍)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되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재정경제부(현(現)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의 연금제도, 개인·퇴직연금 관련 실무경험, 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 예금보험공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공공기관 혁신 등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상생의 연금개혁을 눈 앞에 두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 △ 안정적인 기금운용 △ 국민의 든든한 노후 보장 △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혁신하는 기관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첫째, 사회적 논의과정을 통한 상생의 연금개혁을 지원하여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이 바라는 제도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경기 전환 시기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자산 배분 체계를 마련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투자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사전 준법성 검토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 기금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국민 모두가 연금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기초연금 및 장애인 지원사업 등 공단이 수행하는 복지서비스를 꼭 필요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공공기관으로서 더 높은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효율적이고 강한 공단을 만들어 나가며, 국민연금이 위치한 전주를 포함한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태현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연금 혜택을 누리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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