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월간 지방정부 2주년 기념 축하 영상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지방자치 전문 언론 《월간 지방정부》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자치분권2.0 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자치와 분권의 기틀을 점검하고 다지는 동시에

이해와 존중,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하는

제도화된 ‘협치’의 틀을 마련하면서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이 있는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로서 협치의 틀을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의정, 더 큰 가능성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자치분권의 완성을 위해 언론의 관심과 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방자치 전문 언론 《월간 지방정부》가 전하는

날카로운 비판이 담긴 기사와

전문적인 분석과 통찰이 담긴 깊이 있는 콘텐츠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2023년 계묘년에는 더 큰 발전과 성장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월간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독자, 기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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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김해시 전국 최초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사용금지 시책 전국 확산에 이어 입법 성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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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시 바닷물 이용 가정 난방사업 추진

핀란드 수도 헬싱키시가 바닷물을 이용해 가정 난방을 하는 지속 가능한 난방사업에 착수했다. 발틱해 해저까지 닿는 터널을 건설해 바닷물을 퍼 올린 다음 히트 펌프로 지역난방을 위한 전기를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2개 중 하나가 해수 이용 에너지 사업 기지로 바뀌고 석탄발전은 2024년 중단된다. 상온을 유지하는 심층 해저수를 끌어올려 히트 펌프로 재처리해 열을 생산하는 바닷물 이용 난방사업은 앞으로 2년 내에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5년 이내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추정 사업비는 약 4억 유로(5,456억 원)이다. 헬싱키 최대 에너지 기업인 헬렌 오이(Helen Oy)가 스페인 건설사 Acciona SA, 지역인프라기업 YIT Oyj와 손잡고 이 사업을 시행한다. 헬렌 오이에 따르면 2021년에 헬싱키 지역난방의 75% 이상에 화석연료가 사용됐다. 시 당국은 앞으로 해수를 이용해 헬싱키 가구 40%의 난방을 해결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현재 대다수 헬싱키 가정은 석탄과 천연가스를 사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지구난방시스템으로 난방을 한다. 헬싱키 건축물 90% 이상이 이 난방시스템에 연결돼 있고 2개의 석탄 이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