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명물 메밀꽃 필 무렵의 봉평장, 9월까지 주말마다 열린다

봉평전통시장 '봉평주말장' 개장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평창군 봉평 전통시장이 '봉평 주말장'을 개장한다. 

 

주말 봉평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형 장터로 변신한 봉평 전통시장에 평창군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봉평 주말장 활성화 위해 △ 특화 상품개발 △ 관광 문화 상품 개발 △ 봉평 메밀 음식 축제 △ 온라인 마케팅 △ 상인 교육처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 9월까지 토요일마다 문을 여는 봉평 주말장은 상인 주도의 지역 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고객 수 유입 증대를 도모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장터, 고객이 참여하고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주말장을 기치로 내걸고 운영된다. 

 

지역 판매자 참여와 고객 문화 체험, 제철 농산물 먹거리 체험과 같은 볼거리·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참여형 장터로 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단이 주말장이 열리는 동안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 중이다. 

 

평창군 김남섭 경제과장은 봉평 주말장이 활성화 되어 전통시장이 관광지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치고 주민들에게는 더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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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박달스마트시티 본격 개발, 첨단 복합문화공간 탄생" [최대호 안양시장]

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