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일원에서 열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를 일주일 앞둔 25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라북도는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잼버리가 열릴 현장을 찾았다.
김관영 지사의 현장 점검은 행사의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기반시설, 숙영시설, 대집회장,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현장과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과정활동장 등 시설 점검을 비롯해 폭우 및 폭염대책을 세우고 잼버리 현장 곳곳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또 잼버리 기간 동안 위기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전 세계에서 모이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식음료안전대책본부도 구성했다. 식자재부터 조리시설과 환경 등 위생 관련 전 과정을 수시로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세계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폭염·폭우, 감염병 등 최근 언론 등이 우려하는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빈틈 없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관영 지사는 "조직위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안전대책을 세우는 데 더 관심갖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한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