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마을 만드는 충남형 마을 태안군 3곳 선정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태안읍 어은1리, 반곡2리, 소원면 시목1리 이름 올려

태안군이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마을 3곳이 선정됐다.

 

태안읍 어은1리, 반곡2리, 소원면 시목1리가 그 주인공. 3개 마을은 충남형 마을만들기 소규모 사업 공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총 6억 원을 확보했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태안읍 어은1리는 마을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17년 마을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2020년 법인을 구성하고 법인 소득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은1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탄동마을 행복사업단 육성 △ 주민이 함께 마을 경관 만들기 △ 어르신 행복 돌보미 △ 행복마을 소식지 제작 △ 행복마을 문화교육 및 성과 공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곡2리는 태안 공동체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마을대학과 마을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단합을 위한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느르물 풍물단’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일 밤 풍물과 고고장구, 웃음 치유와 같은 문화 예술 교육을 받고 있다.

 

반곡2리 주민들은 △ 느르물 문화예술단 결성‧운영 △ 주민 참여 마을 경관 가꾸기 △ 함께 만드는 느르물 문화예술축제 △ 문화예술동아리 양성을 추진한다.

 

 

소원면 시목1리는 마을 청년 영농조합법인과 시목초등학교가 지난해 ‘효도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해 호평받는 지역이다. 올해 공모에 선정돼 육묘장 중심으로 ‘싱그러움이 꽃피는 행복한 시목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목1리는 △ 시목마을 행복 나눔 공동체 육성 △ 시목마을 이야기교실 운영 △ 웃음꽃 나눔 작은 음악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태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6년까지 이어지며 군은 사업을 통해 마을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높여 행복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역량을 쌓아 온 마을들이 올해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가꾸는 마을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태안군도 인구 증가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 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을 역량에 맞게 단계별 지원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을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특히 주민 주도형으로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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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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