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특집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 이‧취임식 열려

박우량 전 회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기울여...”
방세환 신임 회장, “국내‧외 단체와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는 창구 역할 확대하겠다”

 

전임 회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신임 회장에게 축하와 격려 보내

8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6, 7대 회장을 역임한 박우량 신안군수가 이임하고 방세환 광주시장이 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였다. 이인영(민주당), 안태준(민주당), 송석준(국민의힘), 염태영(민주당) 등 4명의 국회의원과 박연희 지속가능행동 공동대표, 김신호 남해 부군수, 오수길 SDSN KOREA 사무총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전임 회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신임 회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촉진하고 경제와 환경,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지난 2017년 만들어진 협의체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가장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며 지난 2년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방세환 시장께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의 구현을 위해 애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협의회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단체와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확대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의원과 내빈들의 축사 이어져

이인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앙 정부와의 협력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독립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저출생 문제, 기후 위기 대응 등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태준 의원, 송석준 의원, 염태영 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박연희 지속가능행동 공동대표, 김신호 남해 부군수, 오수길 SDSN KOREA 사무총장 등 많은 내빈들 역시 공통적으로 지속가능 발전이 국가와 지방정부 모두의 중요한 의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법적, 행정적 지원이 중요하며, 중앙 정부도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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