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단돈 천 원’으로 겨울스포츠 체험의 기쁨을 선사해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1천 원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층 넓어진 데크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추얼 스포츠와 빙상스포츠의 콜라보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포츠의 콜라보 ▲스포츠와 휴식의 콜라보까지 스케이트 체험 이상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20일 18시 개최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12월 20일(금) 18시에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미디어 아이스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개장 당일 3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개장일인 20일에는 15:00~16:30, 19:00~20:00, 20:30~21:30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카페는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점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청 본관도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개방한다.
2004년 첫 개장 이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스케이트장 이용료 1천원에는 스케이트화와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의 안전용품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