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특별시’ 태백, 태백 겨울축제 16일까지 열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25 태백 겨울 축제’가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겨울특별시 태백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기존 태백산 중심의 축제 운영에서 벗어나 태백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캐치! 티니핑’과 함께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축제의 개막식은 2월 8일 오후 2시부터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무진·정동원·박군·장정희가 출연한다. 같은 장소에서 2월 9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캐릭터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막식과 싱어롱쇼는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태백산에서는 캐치! 티니핑 포토존을 비롯해 국제 대학생 눈조각, 동계 스포츠 체험, 눈썰매&회전눈썰매, 태백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는 2월 15일에는 전국의 등산인들이 기다리던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황지연못과 황지천 복원물길 일원에서는 대형 에어돔이 설치되며, 축제기간 동안 캐치! 티니핑 체험존 및 플레이존과 캐릭터 유등, 별빛 Festa!, 느린 우체통, 태백 소원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태백시 관내 숙박업소의 숙박영수증으로 응모 및 추첨을 통해 경차(레이)를 경품(1명)으로 드리는 ‘태백아 잘자! 레이 꿈 꿔~’ 이벤트와 태백 겨울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고 나만의 컨셉으로 스토리와 영상을 담아 표현하는 ‘2025 태백 눈꽃 숏츠’ 공모전, 태백산을 등반하며 아름다운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똑딱이 손난로를 받을 수 있는 ‘태백산 눈꽃 등반 인증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중 태백 석탄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이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되어 태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2025 태백 겨울 축제와 더불어 태백의 대표 관광지들을 언제든지 방문 할 수 있다.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5 태백 겨울 축제’라는 주제로 태백산국립공원, 태백문화광장 및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2회 태백산 눈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문화재단(033-553-6900)으로 문의하거나, 태백산 눈축제 홈페이지(https://www.tbsn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태백시는 ‘2025 태백 겨울 축제’에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필리핀 바기오시·바왕시, 경기 안산시 등 총 3개 도시의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으로,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우호적 관계 강화 및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도시 대표단의 ‘2025 태백 겨울 축제’ 방문은 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앞으로도 교류도시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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