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2007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파주시까지 35개관을 운영중이며, 연간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 이 소식을 접하지 않은지자체가 있다면 얼른 신청해보길 바란다.
정리 오진희 기자
지난 5월 14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1동 주민센터에서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34호관 개관식이 열렸다. 지난 2007년 3월 제주도에 처음 문을 연 이후로 양천구 ‘희망장난감도서관’이 34번째 도서관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양한 장난감 및 놀이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향상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학부모에게는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하게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혜택을 누릴 수 있게끔만들어졌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 이용자 수는 지난8년 동안 70만명의 어린이 이용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향후 낙후 지역으로도 확대 개관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또한점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도서관의 보호 및 양육 기능을 통해 아동보호 역할 및 전문적인 양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기도 하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개관된 경윤호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 도서관 개관을 한 후에도 신세계그룹은 향후 5년간 매년 1500만원의 운영비를지급한다. 이 지원금을 가지고 장난감을 세척하거나 새로운 장남감도 구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신세계 CSR 사무국 [02-727-1087(사회공헌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