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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 가는 뱃살 틈새운동, 식이요법이 답이다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을 넘으면 비만으로 본다.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은 어느 정도 있는 것이 몸에 좋다. 하지만 지나치면 없는 것만 못하는 법. 특히 배 주위에 두껍게 쌓인 뱃살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뱃살은 당뇨병, 협심증, 지방간 등 각종 질병의 주 원인이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은 복부비만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한다. 두 발을 벌리고 숨을 내쉰 상태에서 피부가 눌리지 않도록 배둘레를 측정한 수치가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4인치 이상일 때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에는 크게 4가지 유형이 있는데 각 유형마다 그 원인과 운동법이 다르다. 팔다리에 비해 윗배가 많이 나온 사람들은 과식과 폭식이 주요 원인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에 가스가 차 항상 더부룩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뱃살을 가진 사람들은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랫배만 볼록 튀어나온 유형은 변비가 심하고 활동량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혈액순환과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옆구리에 살이 찌는 유형은 불균형한 자세나 출산 후 주로 나타나 산후 비만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신 후 활동량은 적어지고 음식 섭취가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스트레칭 등을 통해 유연성을 기르고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남산처럼 배가 부풀어 있는 ‘전체지방형’은 고도비만인 사람들에게 자주 볼 수 있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모두 쌓여 나타난 결과로, 다른 3가지 유형에 비해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유형이기 때문에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복부비만에는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뱃살이 빠지는 습관만 길러도 뱃살을 줄일 수 있다. 적은 활동량은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기능을 감소시켜 뱃살의 원인이 된다. 지방이 쌓일 틈을 주지 말자. 틈이 날 때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승강기보다는 계단, 30분 이내의 거리는 걸어다니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걷거나 앉아있을 때 배에 힘을 주고 몸을 긴장시키면 뱃살 감량에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이다. 무조건 안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망친다. 아침은 반드시 챙겨먹고 스트레스 등으로 오는 ‘가짜 허기’에 속지 말자. 배가 너무 고프면 식사를 하면서 과식을 하게 되므로 견과류나 과일 같은 간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은 후 뇌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꼭꼭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평소 피자, 콜라, 믹스커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었다면 이런 음식들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뱃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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