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낫다. 정말 유용한 도구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정보를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을 위한 유용한 홍보 도구로 당장 활용해보자. 이번 달에는 누구나 손쉽게 멋진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를 소개한다.
기획 양태석 기자
갈수록 글로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글보다는 이미지, 이미지보다는 동영상이 환영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공무원들도 이제 정책을 홍보할 때 딱딱한 글이 아니라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사용하면 더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PDF 파일로 유명한 어도비가 누구나 강렬하고 시각적인 스토리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웹 및 모바일 통합 솔루션인 어도비 스파크를 출시했다. 어도비 스파크는 소규모 기업, 소셜 마케터, 학생 등 비전문가들도 다양한 채널에서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떠한 기기에서도 아름답고 시각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서비스다.
어도비 스파크 웹 앱과 모바일 앱은 서로 원활하게 동기화되어 사용자들은 콘텐츠 제작· 수정·공유 작업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어도비 스파크는 웹 앱과 세 종류의 iOS용 모바일 앱(아이폰, 아이패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홍보할 글을 작성해 포스트하면 그 글에 맞는 멋진 포스터 배경이 수십 개 뜬다. 거기서 가장 괜찮은 포스터를 선택하고 글자나 배경색 등을 추가로 수정할 수 있다. 포스팅된 것은 다운로드하여 SNS에 공유할 수 있다. 포스트 외에 완성된 이미지를 홈페이지 주소로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사진을 합쳐 멋진 영상도 만들 수 있다.
브라이언 캠킨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총괄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 시간 혹은 자원이 부족하다”며 “어도비 스파크를 활용하면 누구나 취미, 사회적 대의, 비즈니스 등을 위해 진정성 있고 전문적인 시각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