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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쓰는 카카오톡 200% 활용하기

​매일같이 사용하지만 당신이 몰랐을 수도 있는 카카오톡의 유용한 기능을 몇 가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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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한 전화번호 카톡에서 보고 싶지 않을 때 ‘#’
카카오톡은 내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가 자동으로 동기화돼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 된다. 하지만 업무상,잠깐 필요해서 저장했던 전화번호까지 카카오톡 친구로 나와 불편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부터
‘#’을 활용하자. 전화번호를 저장하면서 이름 제일 앞에 ‘#’을 붙이면 내 카카오톡에서는 친구로 등록되지 않는다.

 

채팅창 캡처
카카오톡 하단의 ‘+’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 중 ‘캡처’ 버튼을 활용하면 채팅창을 조금씩 올리고 내리면서 캡처해야 했던 수고를 덜 수 있다. 내가 캡처하고자 하는 대화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을 선택하면 아무리 긴 영역도 한 번에 캡처할 수 있고, 모자이크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이름과 프로필 사진이 자동으로 가려진다. 캡처한 대화 내용은 내 사진첩에 저장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PC버전 카카오톡에서도 캡처는 가능하지만 모자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미지, 키워드 검색
채팅장 옆의 ‘#’ 버튼을 누르면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다. 또는 대화창에서 이미지나 말풍선을 길게 누르면 검색버튼이 활성화 된다. 검색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공지로 만들 수도 있다. ‘사다리타기’를 검색하면 점심 내기나 커피 내기 등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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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백업, 내보내기
내가 지금까지 대화한 내용을 따로 저장하고 싶을 때는 대화를 ‘백업’하거나 ‘내보내기’를 활용하면 된다. 채팅방 설정에서 대화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텍스트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백업한 대화는 카카오톡에 재가입하거나 휴대폰을 바꿨을 경우 다시 복원할 수 있지만 처음에 설정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복원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채팅설정에서 사진화질 설정하기
요즘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일이 잦은 공무원들이 설정해두면 좋은 기능이다. ‘카카오톡설정 → 채팅 → 사진화질’을 선택하면 대화 중 보내는 사진의 화질을 정할 수 있다.

 

비밀채팅, 오픈채팅
오픈채팅은 전화번호나 카카오톡ID 등으로 친구추가를 하지 않고도 링크로 상대방과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채팅 리스트에서 ‘채팅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오픈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1:1 채팅 또는 그룹 채팅도 가능하며 만들어진 오픈채팅방의 링크주소를 다른 SNS로 공유하거나 QR코드로 만들어 공유하면 된다. 내가관심 있는 주제의 오픈채팅방을 검색해 참여할 수도 있다.

 

요즘은 카카오톡 PC버전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러다보니 미처 로그아웃을 하지 않거나 자동 로그인 기능 때문에 내 대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볼 가능성이 많아졌다. 내 대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면 비밀채팅 기능을 활용해보자.


이 기능을 활용하면 내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가서 보지 않는 이상 대화내용을 엿볼 수 없다. 기존 채팅방은 오른쪽 위 메뉴에서 ‘비밀채팅’ 버튼을 누르면 되고, 새로운 채팅방을 만들 때는 비밀채팅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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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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