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 일로 불쾌한 감정을 키우지 말라!”《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

매사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순간 욱하고 뒤돌아서 후회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관계 속에서 나를 잘 지키며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과전문의인 저자로부터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기획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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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감정적이 되어 손해 보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 관리의 기술
이 책은 불쾌한 감정을 어떻게 밝게 바꿀 수 있는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서 관계를 해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준다. 내 안에서 생겨나는 나쁜 생각을 홀가분히 떨치고, 타인의 싫은 소리와 빈정거림을 가볍게 받아넘기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게 만드는 작은 공황 앞에서 냉정을 되찾을 수 있다면 감정에 휘둘려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앨 수 있다.


정신과전문의로 비즈니스 심리 분야의 일본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직접 경험을 통해 익힌 방법과 정신의학의 관점에서 찾아낸 방법 등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도와주는 현실적인 대처법을 세세하게 짚어준다. 그는 감정 조절의 기본 기술은 ‘무시’라고 말하며 정신 요법의 하나인 모리타 요법의 핵심 법칙인 ‘감정은 내버려두면 차츰 잦아든다’를 기본골조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무심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이유는 ‘꼭 이렇게 되어야 한다’라는 믿음, 무조건 흑백을 단정 지으려는 사고방식, 불쾌한 감정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내향적인 마음,상대의 악감정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때문이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서는 언짢은 기분과 언제까지고 마주하지 말고 자꾸 움직여 마음을 바깥으로 향해야 하며, 이미 일어나버린 불쾌한 일이나 타인의 악감정에 붙들리지 말고 눈앞의 할 일을 척척 해치워 나가야 한다.


 

요컨대 바꿀 수 없는 것은 내버려두고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어나가는 것이 밝고 활기찬 감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홧김에 저지르는 우발적 범죄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감정 과잉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내가 웃어서 상대방이 편안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을 먼저 밝게 유지할 수 있다면 이 사회도 그만큼 편안하고 밝아질 것이다.


내 안에서 생겨나는 나쁜 생각을 홀가분하게 떨치는 연습


불쾌한 감정이 생겨났을 때 마음을 안쪽으로 향하면 걱정스러운 일, 불안한 일,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을 나도 모르게 자꾸 탐색하게 된다. 이럴 때는 내 기분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최선이다. 감정은 내버려두면 차츰 잦아든다.



•답이 안 나오면 그 생각은 멈춘다.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까 생각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좋아, 신경 쓰지 말자!’ 하고 마음을 먹어보라.

•생각만 하지 말고 ‘아무튼’ 해본다. 즐거운 일이 생길지 안 생길지 미리 생각하지 말고 ‘아무튼’바깥으로 나가보라. 이 ‘아무튼’이라는 행동 패턴이 몸에 익으면 훨씬 스스럼없이 움직일 수 있다. 그것이 결국 밝은 감정을 만들어준다.
•미리 시나리오를 써두지 않는다. 불쾌한 감정에 쉽게 발목이 잡히는 사람은 꽤나 상세하게 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맥이 탁 풀려버린다. 그냥 판을 벌리고 흐름에 몸을 맡겨도 된다.
•‘뭐, 괜찮아’ 하고 끝맺는 습관을 들인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의심이 싹틀 때는 거기서 사고를 멈추고 ‘뭐, 괜찮아’ 하고 일단 끝을 맺는다. 그 이상 생각하면 의심에 불을 지필 재료가 점점 나타난다.


유연한 인간관계의 시작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싫은 부분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호감 가는 부분이 있으므로 딱 둘로 나눌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의 바람직한 부분이나 장점으로 눈을 돌려 어울려 지내는것이 자연스럽고, 그렇게 함으로써 기분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그런 관계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좋고 싫음’, ‘적군과 아군’으로 구분하지 않고 누구하고라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잘 지냅니다. 그런 사람의 주위에는 늘 편안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적대하는 사람들끼리도 이런 사람 곁에 있으면 무심코 서로 말을 섞곤 합니다.


인간은 어차피 감정적인 존재다
싫은 감정이 마음에 그득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고 일을 계속하다 보면 아주 사소한 좋은 일에 감정은 좋은 쪽으로 바뀝니다. 기분이 언짢을 때에도 그 감정에 사로잡혀 주위에 애먼 화풀이를 하면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설령 짜증스럽더라도 그냥 내버려두고 눈앞의 일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다 보면 누군가 “점심시간이네” 하고 말을 건네옵니다. “그러게. 뭐 먹을까?” 하고 대꾸할 때에는 이미 마음속 짜증은 가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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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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