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업그레이드] 경상남도 진주시 4대 복지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월간 지방자치》에서는 이창희 시장이 자랑하는 진주시의 4대 복지정책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무장애 도시’ 시책을 살펴본다.

 

 

 

 

연재순서

 

➊ 다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➌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 은행

➍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무장애 도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별시설물과 도시기반을 계획·설계·시공하여 장애물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시책이다.

 

​현재의 도시는 보도 진입부의 턱, 건물 출입구와 접근로 사이의 높이 차이 등의 장벽으로 인해 노약자가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을 겪고 있다. 무장애 도시 시책은 신체적 약점 때문에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노약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시의 기반시설과 건물구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다 함께 살기 좋은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진주형 BF (Barrier Free) 인증제를 도입하고 공공시 설물의 BF의무화, 다중이용시설의 문턱 없애기 운동 추진 등으로 노약자에 대한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뉴얼을 보급하는 한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장애 체험관 설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행사를 개최해 시민인식 개선은 물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으로 자유롭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했다. 또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함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해 복지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사례

 

• 무장애 도시 조성 MOU 체결 및 협력사업 추진

- 지역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업체 등과 함께 무장애 도시 구축을 위한 협약체결 

- 무장애 도시 협력사업을 통한 공공예산 절감(약 1억 6600만원 상당) 

  1)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사업 

  2)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증진 사업

 

• 제도적 근거마련

-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조례」 공포 (2013. 11. 08.) 

-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조례 시행규칙」 공포(2014. 11. 13.)

 

• 맞춤형 편의증진 사업

- 저소득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 

-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 설치·운영

 

• 시민인식 개선 및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

-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준수 캠페인 

- 장애체험 행사 

-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 무장애 도시 슬로건 및 상징디자인 공모전 

- 무장애 도시 사진, 그림, UCC 공모전 

- 장애체험장 신설·운영 

- 사업장 문턱 없애기 서한문 발송(1만부)

 

• 함께 만드는 무장애 도시

- 무장애 도시 활성화 방안 토론회 

- 관련 종사자 전문교육 

- 무장애 도시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 무장애 도시 읍·면·동위원회 구성·운영 

- 무장애 도시 편의시설 시민촉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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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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