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업그레이드] 우리 동네는 어떤 캠페인이 있을까? 서울특별시 자치구 눈에 띄는 캠페인

각 자치단체마다 주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월간 지방자치》는 서울시를 시작으로 지자체들이 벌이는 캠페인들을 소개한다. 자기 지역의 좋은 캠페인을 소개하고 싶다면 《월간지방자치》 메일(mnc@lmedia.co) 또는 전화(02-737-8266)로 연락하면 된다.


정리 황진아 기자



강동구, 5-Down! ‘몸소에쓰자’ 프로젝트



강동구는 생활 속에서 줄여야 할 5가지를 정해 구민들이 쉽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5-Down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섯 가지는 몸무게, 소금, 에너지, 쓰레기, 자살률로 각 사업의 앞 글자를 따서 ‘몸소에쓰자’라는 슬로건을 붙이고 각 부문별로 달성해야 할 목표와 실천사항, 행동수칙을 정해 구민들에게 흥보하고 있다.



강북구,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



강북구는 매월 1일, 11일, 21일을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구청직원들과 구민들이 함께 마을 곳곳을 청소한다.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강북구는 주민참여형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또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범구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우수한 청소봉사자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금천구, 구민들과 함께하는 Happy Walking



금천구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매달 다양한 테마로 안양천과 관악산 둘레길 등을 걷는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또 걷기 운동 활성화에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주민 걷기 지도자도 양성했다.



성북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성북구는 자살을 줄이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생명존중 교육, 범국민 생명배지달기운동, 자살고위험군 1:1 마음돌보미결연사업 등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2년 3월부터 자살을 막고 행복한 성북구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노란리본을 착용하는 ‘생명존중 리본달기 운동’을 벌이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송파구, 우리는 송파1촌 이웃 간 인사나누기


 

층간소음, 주차, 흡연 등으로 이웃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 송파구는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송파1촌, 이웃 간 인사나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는 인사하기 시범아파트 27개동을 선정하고, 동별로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실천리더를 위촉했다. 이 외에도 송파구는 주민들이 마을 구석구석 어디서든 책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을 갖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책 읽는 송파’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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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