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 오진희 기자 사진 황진아 기자
지난 10월 30일 민관소통위원회(이사장 이영애) 인천시지회 출범식이 인천여성의 광장 대강당에서 이영애 민관소통위원회 이사장, 이계희 이사(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김한걸 사무처장(전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사무처장)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영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민관소통위원회 덕분에 작은 것 하나라도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그 작은 것부터 바꾸어 나가는 여러분들과 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영린 민관소통위원회의 인천광역시지회 홍보 및 대변인의 사회로 민관소통위원회의 연혁과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김순아 인천시지회 회장의 임명장과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수여식 후 본격적으로 정책 제안 간담회가 팟 홈페이지(www.kpot.org)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팟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자들이 발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들을 인천시지회 회원 300여명과 함께 공유했다. 이계희 이사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도 중소기업 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라고 강평을 했으며, 김한걸 사무처장은 “저도 3명의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취업에 관한 문제가 피부에 와닿았다. 종합취업포털사이트의 구축이 절실해보인다”라고 말하며, 종합강평을 나눴다.
이날 민관소통위원회 인천시지회는 정책 제안 토론의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향후 민관소통위원회는 전국에 지회를 설립할 계획으로, 민과 관의 소통 활로를 모색하고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