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업그레이드] 450억원 규모 국립한국문학관 어느 곳이 선정될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문학관이자 문학유산을 보존하고 연구·전시 하는 핵심 거점이 될 국립한국문학관은 어느 지자체가 차지하게 될까?

 

기획 편집부

 

 

국립한국문학관 2019년까지 건립 완료, 2020년 개관 예정

 

국립한국문학관은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문학관이자 문학유산 및 원본자료의 체계적 수집·복원, 보존·아카이브 기능, 연구·전시및 교육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 문학 진흥의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립부지는 지자체 대상 공모, 국유지 대상 평가를 거쳐 선정

 

후보지에 대한 심사, 평가는 문학 및 출판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위원회에서 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후보지에 대한 심사, 평가를 거쳐 부지 확보를 위한 최적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지를 우선협상 대상 후보지로 선정하여 문체부에 추천하게 되며, 문체부는 우선협상 대상 후보지에 대한 세부협상을 통해 건립 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16개 시·도에서 24곳 응모

 

5월 25일 부지 공모 마감 결과 16개 시·도 중 24곳이 응모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지자체의 신청서류를 정리·분석한 이후, 문학 및 출판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시청각설명(PT)심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심사과정 비공개) 평가위원회가 우선협상 대상 후보지를 문체부에 추천하면, 문체부는 이를 바탕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를 7월경까지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각 지역 출신의 대표 문인을 내세운 홍보전도 뜨겁다. 대구광역시는 이육사 시인, 충청북도 옥천은 정지용 시인, 전라남도 장흥은 맨부커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을 배출한 고장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여기 저기 유치전에 뛰어든 배경에는 문학관을 유치하면 중앙정부에서 막대한 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문학관을 건축하는데 중앙정부가 450억원을 전액 지원하는가 하면 매년 50억원 안팎에 달하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0년 국립한국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한국문학관 주요 기능

 

- 수집: 국립한국문학관의 성격과 위상에 맞는 자료를 국내외에서 수집 

- 보존: 수집된 문학관 자료를 보존하거나 서지 작업을 통해 관리하고, 망실 또는 훼손된 자료를 복원 

- 이용: 문학관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문학인, 문학 연구자, 국민에 열람 및 대출서비스를 제공 

- 연구: 수집 대상이 되는 자료들에 대해 조사하거나 수집된 자료의 문학적 가치와 그 보존 및 복원 기술에 대해 연구 

- 전시: 수집된 자료를 주제에 따라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문학인 및 국민들에게 제공

- 교육: 수집된 자료 기반, 다양한 계층 대상의 교육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제공 

- 교류: 국내외 문학관 및 문학단체, 관련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학관련 다양한 교육프로 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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