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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라 그리고 정면 돌파하라' 장수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

공공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지식 기반의 행정을 실현해온 장수완 디지털정부국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과 민원인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 등을 힘주어 말했다.

 

Q_ QR코드를 직접 찍어보시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수완 국장_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중앙과 지방을 연결해주고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창조하면서 가교 역할을 잘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Q_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핵심 정책과 실제 상황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장수완_ 정부도 디지털 세상의 일원이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이란 이름으로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번에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내가’ 디지털 세상에서 신분증명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QR) 

 

Q_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어떠한 경우에 성취를 느끼시는지요? 
장수완_ 정책 이용자인 국민들이 만족해하고 즐거워할 때 성취를 느낍니다. (QR) 

 

Q_ 사례를 하나 든다면요? 
장수완_ 긴급재난지원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 국민에게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야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지자체 공무원들도 큰 힘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전달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즉 ‘고품질의 정부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했고, 토론하면서 ‘카드사’ 이용 방법을 찾았습니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_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고민하십니까? 
장수완_ 상황 파악이 먼저이고요. 상황 자체가 문제를 해결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면, 그 상황을 바꿔야겠지요. 함께 근무하는 분들이나 외부 인사들과 토의하고 생각을 나누다보면 충분히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Q_ 민원 등 고민 해결의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수완_ 민원인과 마음 터놓고 나누는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R) 민원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솔하게 대화하다 보면 정책적으로 또는 법령상 해결 가능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고 봅니다. 

 

Q_ 국장님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장수완_ 공부해야 합니다.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답을 찾아내려면 계속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R) 정책은 현장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현장을 많이 다녀야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Q_ 요즘 공직자들을 접하면서 국장님 때와 바뀐 점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장수완_ 신규 공무원들은 ‘인싸(인사이더)’, ‘아싸(아웃사이더)’, ‘핵인싸(인사이더 중에서도 핵심 인물)’ 등 축약어를 많이 씁니다. (QR) 또 일의 의미와 함께 즐겁게 일하는 방법을 개인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하는 점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Q_ 요즘 LH 등 불편한 일이 터지고 있습니다. 국장님이 생각하는 공직자의 원칙을 들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장수완_ ‘원칙’이란 보편 타당한 기준입니다. 공무원으로서 그 기준에 맞게 행동하고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피하는 대신 정면 돌파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직 생활하면서 어렵고 힘들어도 정면으로 부딪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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