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의 미래 도서관에 달렸다'

부산 관내 최다 도서관 수를 자랑하는 기장군은 누구나 손쉽게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나라(지역)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다. 미래를 여는 힘은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색의 힘 결집체인 책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 16개 지자체 가운데 68개소가 넘는 도서관을 운영하는 기장군 역시 지역의 미래를 도서관에서 찾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도서관을 비롯해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기장디지털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 등 7개소의 공공도서관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61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7개소와 함께 해조류육종융합센터와 농업기술센터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 작은도서관 2개소를 지역 특화형 도서관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시 내의 공공도서관 수가 평균 2.5개소에 비해 공공도서관만 7개소나 있는 기장군은 부산 관내 타 지자체와 비교해 2배가 넘는다. 여기에 더해 2024년에는 공공도서관이 14개소로 늘어난다. 

 

군은 도서관을 지식과 정보, 문화를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충해나가고 있다. 새로 짓는 공공시설이나 여유 공간만 있으면 최첨단의 콘텐츠와 시설을 갖춘 도서관으로 조성하겠다는 것. 

 

여기에는 군민들의 지식 문화 기반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대해 지역을 교육·문화 1번지로 조성하기 위한 오규석 기장군수의 철학이 녹아들어 있다. 

 

“도서관은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미래의 바로미터”라는 오규석 기장군수는 “도서관이야말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민들이 언제든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시설을 확충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 영상을 누르면 기장군 관내 도서관 내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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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춘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신북읍 천전리 바람길정원 일원에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호 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맥국터농악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오색 리본 컷팅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북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3만5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실과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하천점용 허가 협의와 파크골프협회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2025년 3월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착실히 준비를 거쳐왔다.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이 단지 체육시설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