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체제 위한 학급당 학생수 제시한다

26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미래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와 교원정원 토론회 개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가 '미래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와 교원정원' 토론회를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토론회는 박찬대 국회의원과 이탄희 국회의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2021 교육현안 국회연속토론회' 의 두 번째 시간이다. 

 

노시구 전교조 정책실장이 '학급당 학생수와 교육여건 개선', 전경원 경기도 교육정책자문관이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가 갖는 교육적 의미와 효과'를 발제한다. 

 

이상철 부산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윤소영 교육부 교원정책과장과 박정현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김현기 충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이 참석한다. 

 

토론회 생중계는 유튜브 '서울교육청'과 '이탄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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