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와 노후, 투자 자산 비중 높여 대비하자

초저금리 시대… ‘예금’ 아닌 연금과 변액보험 등 활용해 자산 증식해야

최근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미국 재정정책과 양적완화 지속, 금융 여건 완화로 초저금리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은퇴 준비와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초저금리 추세는 ‘예금은 안전하다’는 인식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를 넘지 못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예금은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마이너스 금리’가 일상화된 상황이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는 예금 등 안전 자산으로는 초저금리 상황에서 자산을 증식하기 어렵고, 부동산 자산은 경제불황에 가격이 하락하는 위험이 있다며 자산 배분을 금융 투자자산 위주로 가져가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근 백신 보급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자산 가격에 반영되며 미국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발발 이전 수준으로 상승하고, 주식시장에서 경기 회복 수혜주가 떠오르고 있지만,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 구조의 문제는 장기적으로 초저금리 환경을 유지시키는 주요한 요소로 존재하고 있다. 이는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약화로 이어지고, 과잉 저축을 늘리는 문제를 낳는다.

 

초저금리 시대에 더 이상 예금은 안전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고금리 시대와 비교할 때 예금에 돈을 넣어두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실질적으로 자산 증식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금리(또는 수익률)가 5%라면 원금이 2배로 늘어나는 데 14.4년이 소요된다. 그러나 4%는 18년, 3%는 24년이 걸리며, 2%인 경우에는 36년이 걸린다. 금리가 1%인 경우 복리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72년이 걸린다.

 

이러한 초저금리 시대, 자산 운용 대안으로 연금저축과 변액보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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