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회사를 한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공동대표는 "도시가 발전하면 할수록 도시재생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데, 여러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성공모델을 더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도시재생 협치포럼은 중앙정부 그리고 민과 관 기초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이 취지가 앞으로 잘 지켜나가 굿 거버넌스의 모델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도시재생이 전국 사업으로 아주 중요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도시재생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실제적 효과를 발휘하고 실질적 삶의 개선이 이어지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주거재생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킬 방법을 얻고 고도화 시켜나가는 방법을 고민하자"면서 "무엇보다 함께 모여 해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핵심정신인데,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거버넌스 협치라는 정신에 기초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민관협력해서 이렇게 대안을 모색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명박, 오세훈, 박원시장의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을 거치며 이제는 새로운 대안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그동안의 도시재생 성과와 한계를 잘 평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점에 와있다"면서 "새롭게 개발된 툴들이 도시재생에 탑재되면서 주민들이 훨씬 원하는 방향으로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더 적극적인 참여만이 '지역이 주도하는 사람 중심 도시재생'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모든 혜택이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더 큰 협치의 장'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영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도시재생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는데, 처음 시작한 취지나 가치와 의미가 도드라지게 돋보이지 않아 아쉽다"면서 "모든 일에는 장애가 있기 마련인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협치 서로를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애초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수정, 보완하며 도시의 삶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초해 도시재생이 계속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지방정부 티비유 발행인은 "여러분들이 계셔서 도시재생이 더 발전할 수 밖에 없다"면서 "도시재생이 더 탄탄하게 발전할 것이라 믿고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과 함께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성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기획단장은 "국토교통부는 공동체가 이어지는 재생으로 되살리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려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단장은 "전국 단위 광역협치포럼을 통해 지자체 참여를 촉진시키고 있고,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면서 "여러 전문가들과 단체장님들께서 우리나라 도시재생 발전을 위해 격의없는 조언을 해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 조사를 진행한 안정희 (사)도시재생협치포럼 사무처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401곳을 대상으로 추진 과정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정책 및 사업 추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시재생 4.0 정책은 관리와 지원 중심, 지역주도 맞춤형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향후 지속적인 설문조사와 도시재생협치포럼의 정책포럼, 네트워크 등을 통해 현장 의견 수렴을 강화해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