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설립된 공노총 서울소방노조가 활발하게 노조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12월 27일에는 공승남 수석부위원장을 비롯 백호상 서울본부장, 변강제 총괄국장, 권영준 정책국장이 함께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성흠제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호평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장, 황인구 교육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공노총 서울소방노조는 먼저 평소 소방공무원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시의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노조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서울소방공무원 현안과제인 진압대, 구조대 당비휴 실시와 구급대 4조 2교대 확대 실시를 위한 인원 충원, 초과근무소송의 조기 타결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긴급 건의사항으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에게 코로나 수당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호평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예산 중 예비비로 구급대원 코로나수당 및 펌뷸런스 수당 지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얻기까지 공노총 서울소방노조는 긴급히 서울재난본부로부터 구급대원 관련 자료를 받아 시의회로 직접 제출했다.
앞으로도 공노총 서울소방노조는 집행부와 상생하며 행동하는 공무원 노조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