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위기 속 창의적·혁신적인 마인드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덜어 주고, 지속 발전 가능 경영에 매진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지난해 자치구 공단으로는 처음 ‘거주자 주차제 모바일 카톡 고지서’를 도입, 업무 방식 개선과 민원인 의 편의를 도모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혁신성과 분야 1위를 거뒀다. 해마다 혁신과제 발굴경진회를 열어 혁신과제를 발굴·포상해 직원들에게 혁신 성과의 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도시, 숨을 쉬다. 송파, 초록으로 물들다!’와 같은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시설과 안전 관리를 위해 도 입한 스마트 순찰시스템 ‘다돈다’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서 지난해 4월부턴 전통시장 이용, 화훼농가 일손 돕기,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 극 나서고 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혁신적으로 이끄는 박용모 이사장은 서울시 자치구공단 이사장연합회 회장 으로서 회원 상호간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방공기업 발전 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치구공단 이사장연합회가 좀 더 활성화하면 좋겠다”는 박
이영애 발행인_ 우리나라 최초 QR코드를 통해 시장님 영상을 보시고 난 소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백군기 용인시장_ (백군기 시장이 나온 영상 재생) 오! 제가 인터뷰한 내용이네요. 이를 잘 활용하면 용인시도 시민과 소통하는 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이영애_ 용인특례시 법안이 통과됐는데요, 용인시로서도 매우 특별하고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백군기_ 인구 110만 용인시가 5만 지자체와 같은 옷을 입고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 매우 불공평했죠. 이번 특례시법 통과로 광역시에 준하는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시 승격 25년 만에 특례시가 됐는데요, 법안이 통과됐을 때 그 느낌이 어땠나요? 백군기_ 제19대 국회 때부터 논의가 시작돼 제20대 국회 회기 마지막 날까지도 노력했으나 통과가 안 됐어요. 그런데 제21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법이 바로 통과돼 정말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했죠. 시민들이 단결된 힘을 발휘해 가능했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영애_ 용인시의 위상이 좀 달라졌지요? 백군기_ 광역시가 인구 100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용인은 이미 100만을 넘었어요. ‘특례시
“그 나라(지역)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다. 미래를 여는 힘은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색의 힘 결집체인 책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 16개 지자체 가운데 68개소가 넘는 도서관을 운영하는 기장군 역시 지역의 미래를 도서관에서 찾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도서관을 비롯해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기장디지털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 등 7개소의 공공도서관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61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7개소와 함께 해조류육종융합센터와 농업기술센터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 작은도서관 2개소를 지역 특화형 도서관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시 내의 공공도서관 수가 평균 2.5개소에 비해 공공도서관만 7개소나 있는 기장군은 부산 관내 타 지자체와 비교해 2배가 넘는다. 여기에 더해 2024년에는 공공도서관이 14개소로 늘어난다. 군은 도서관을 지식과 정보, 문화를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충해나가고 있다. 새로 짓는 공공시설이나 여유 공간만 있으면 최첨단의 콘텐츠와 시설을 갖춘 도서관으로 조성하겠다는 것. 여
이영애 발행인_ 스마트폰으로 이 QR코드를 스캔해 영상을 보시고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_ 어떻게 이렇게 편집할 수 있었는지요. 부지런하시네요. 점점 더 독자에게 다가가네요. 이영애_ 시인이자 교사이셨고,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셨는데, 이런 이력이 현재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도종환_ 시인은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새 한 마리를 연민의 눈으로 보는 사람이에요. 정치를 잘하려면 연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시인의 마음과 눈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보통의 정치인과는 좀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문화와 체육, 관광 등을 다루니 그 영역이 복잡다단할 텐데, 최근 들어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가요? 도종환_ 저희 위원회는 문화, 체육, 관광에 더해 종교와 언론까지 아우르는 곳입니다. 현안 중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죠. (QR) 예술계·공연계·이벤트업계 등도 행사나 공연이 축소 내지 취소되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막심합니다. 체육업계도 어렵지만, 또 다른 현안으로 학교 폭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스포츠 강국이라 할 수 있지만,
이영애 발행인_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직접 찍어보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_ (QR코드 스캔) 네, 제가 나왔네요. (영상 재생)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QR코드로 한 발 앞선다는 점이 획기적이고 새롭습니다. (QR) 이영애_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지요. 법안 통과를 위해 고생도 많으셨는데,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무엇을 꼭 담으면 좋을지요? 장현국_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 만에 통과돼 굉장히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인사권 독립 부분에서자율성이 없는 점,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규모를 의원 1인당 2분의 1로 제한한 점, 지방의회의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QR) 이영애_ 광역의회 최초로 의회 내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출범했더라고요. 장현국_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자치분권 기구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원 141명이 전원 참여해 결의대회도 했어요.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구체적인 내용도 논의할 겁니다. (QR) 이영애_ 기대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신데, 어떻게 돼가나요? 장현국_ 북부 지역 도민들의 편리함을 도모하기 위해 민
퇴직 후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행복한 노후와 삶의 질을 높이려 손상된 존재감을 회복하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이후의 삶을 들여다봤다. 퇴직 이후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재직 중인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겠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OECD 나라 중 가장 빠르고, 노인 빈곤율 역시 세계 1위라는 객관적 수치가 나와 있으니 말이다. 이런 가운데 1955~1963년에 태어나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1997년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다양한 위기를 경험한 베이비부머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자 위기를 경험하고 나름의 방식대로 극복해 만족스러운 은퇴 이후의 삶, 꽃중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또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퇴직 이후에도 만족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은 △퇴직에 따른 심리와 정서·관계·경제적 위기 회복 △내려놓음 △주체적인 삶의 목표 설정과 실천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지향 △쓸모 있음의 재정립과 인정 욕구의 회복 등이었다. 대기업에서 26년간 근무하고 임원으로 승진한 뒤 퇴직 한 은퇴자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생각지 않은 제3자에게 송금되는 경우가 흔해졌다. 이런 경우 송금인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착오 송금액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다. 박 모 씨(46세)는 최근 지인에게 부쳐야 할 100만 원을 실수로 타인의 계좌로 보냈다. 거래 은행을 통해 제3자와 겨우 통화했지만, 아직까지 돈을 돌려받지 못해 속앓이 중이다. 이런 경우 지금까지는 금융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연락해 반환을 요청해왔으나 7월부터는 종전보다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 회사를 통해 착오 송금 반환 요청에도 수취인이 돌려주지 않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송금인의 착오 송금액 반환을 지원한다. 착오 송금한 경우 송금인의 신청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수취인에게 자진 반환 안내 등 조치를 통해 송금액을 회수한 후 관련 비용을 차감하고 지급하는 방식이다. 최근 인터넷·모바일 뱅킹처럼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대되면서 수취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의도치 않게 제3자에게 송금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발생한 15만 8,000여 건(3,203억 원)의 착오 송금 중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