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수도를 표방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이 우수하고 믿음을 준다. 군은 이를 토대로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고 사람이 와서 먹고, 보고, 즐기며 풍요로움을 나누는 마음 넉넉한 지역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대표할 농식품 브랜드 만들기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브랜드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고창군이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에 적용할 통합브랜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고창군은 ‘황토배기’, ‘선연’등 브랜드와 고창군 공식 캐릭터 ‘모로모로’ 등 다양한 상징물을 제작·활용해 왔다. 하지만 차별성과 경쟁력이 떨어지고 브랜드파워가 약해 고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고창군은 민선 7기 고창을 대표하는 상징요소와 농특산물, 문화관광에도 적용되는 공동브랜드를 융합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앞으로 통합브랜드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대표 등이 참여한 가칭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최종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복분자(복된 분들이 자시는 음료) 명가 고창 만들기 최근 영화 ‘돈’이 흥행하면서 고창군도 덩달아
경상남도가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100년 토론광장’을 개최한다. 토론을 통해 임시정부의 가치를 논의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올해를 시민 중심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원년으로 삼아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든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구현을 시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이 참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5개 분야 12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참여 기본조례와 자치분권 특별회계조례를 제정(10월)했다. 읍·면·동장을 시민추천제로 뽑아 마을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실행과제를 충실히 추진하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국정목표 실천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를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원년의 해로 삼아 실현 과제를 속도 내어 추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잰걸음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확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확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자치분권특별회계 규모 확대(~200억 원) 등 주민 주도형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시민주권회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모델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를 가장 잘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들여다본다. 모두가 행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하여 세종시는 2012년 출범한 신생 자치단체이지만, 다양한 정주 기반이 빠르게 들어서면서 2017년 주민 생활만족도 1위와 국제안전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최초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모두가 행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발돋움해가고 있다. 특히 2018년 7월, 시정 3기가 출범하면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정하고, 4대 시정가치인 ‘시민 중심 자치분권’, ‘살기 좋은 품격 도시’, ‘지속 가능 혁신성장’,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첫 번째, 시민주권 자치분권 가치 실현을 위하여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 또 읍·면·동 직능 사회단체와의 대화, 읍·면·동 전 직원 순회간담회를 열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도
남양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최근에는 인허가시스템도 개발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며스마트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4차산업혁명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시티과 남양주시는 2018년 1월 여러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관련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스마트시티과’를 신설했다. 현재 4개팀(지능형도시팀, 빅데이터팀, 시정통계팀, 스마트시티통합센터팀)이 남양주 4차 산업혁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남양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후매년 2~3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 민원, 주정차, 보건, 복지 분야 등 총 22종 110개의 대시보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삶의 질 높여 주는 스마트도시 김종일 스마트시티과장은 “행정 효율화를 위해 건축인허가, 위생, 복지 등 다양한분야에 표준화된 업무와 프로세스를 구축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스마트 인프 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시티통합센터 내에 통합플랫폼을 구 축함으로써 5대 안전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운영 컨트롤타 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빅데
재능기부자들의 모임인 복다복다봉사단의 공동부엌은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반찬봉사와 어르신 식사 대접을 통해 간석1동이 훈훈한 공동체가 되도록 기여했다. 어려운 이웃의 밥을 챙기고 외로움도 달래주다 ‘복다복다 줌마들의 공동부엌’ 봉사단은 김분자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 10명, 전통요리 수업 회원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사단은 다양한 형태의 어려운 20세대를 발굴해 매월 1회밑반찬을 만들어주고 손맛 어르신이 함께 하는 김치나눔도 한다. 전통요리와 접목해 갓김치, 열무김치, 파김치,순무김치, 오이김치, 배추김치 등 다양한 회원들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했다. 간석1동의 다양한 이색 사업 '찾아가는 우리동네 마을학교'는 스스로 성장하는 마을공동체구성을 위해 기초반과 심화반을 진행해 주민자치위원뿐만아니라 자생단체장 및 회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수업을 듣고 마을의 의제 발굴과 역할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는 곳이다. 주민자치위원과 저소득 가정, 장애 세대아동과 함께 나들이 하는 ‘문화체험 (내고장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 대학’을 진행해 마을의 장기 발전 계획서를 작성 하려 준비 중이다. 이러한 교육을 바
농촌이 잘 산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특히 산청군은 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남다르다. 농림 분야 예산규모가 1,000억 원 넘은산청군이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배워보자. 농업체질 개선으로 농가소득 높인다 농림분야 예산 1,000억 원 시대를 연 산청군은 새로운 소득 작 목 육성 등 농업체질 개선 사업에 23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영세농가와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는 등 310개 사업이 추진된다. 부자 농업인 육성·역량강화 교육,양봉·농촌관광 등 농업인실용교육 산청군은 부자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 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양봉과 농촌관광 등을 주제로 한 농업인실용교육도 실시한다.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농촌자원 개발과 친환경 및 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구성했다.
1988년 지방자치법은 그 수명을 다하고 새로운 환경에 발맞춰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면개정하게 된다. 지방자치법을 다루는 자치분권제도과 장금용 과장을 만나 지자체에 전해주고 싶은 내용을 들었다. 지방자치_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편,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장금용(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_ 1949년 지방자치법이 처음 제정되고 1952년 지방의회 선거가 이뤄져 지방자치가 시작되었지만 27년 동안 지방자치법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1988년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돼 1991년 지방의회를 구성하고 1995년 직선으로 단체장 선거를 치렀습니다. 현재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기본으로 단체자치 중심의 지방자치를 해왔습니다. 참여정부 때 주민소환 등 다양한 주민참여제도가 도입됐지만, 1988년 전부개정안을 기본으로 하다보니 주민자치를 일부 가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기존 지방자치법은 그 수명을 다했고, 이제 지방자치 환경 변화를 잘 반영하기 위해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_ 환경변화에 맞는 개편인가요? 장금용_ 네, 지방에 엄청난 변화가 있어 기존 지방자치법이 주민 참여 욕구와 지자체도 그만큼 성숙해 이전 제도와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주민들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지방자치 역사에 길이 남을 이 중요한 법안을 만들어낸 실무 사무관들을 만나 그동안의 스토리를 들었다. 지방자치_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궁금합니다. 윤보라(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 사무관)_ 그간 지방분권을 위하여 다양한 분권정책들에 대한 논의와 추진 시도는 많았으나,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실시 이후 시대변화에 부응할 만큼의 큰 변화 없이 지방자치 운영에 관련한 개선만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번 전부개정은 주민주권 구현, 자치권 확대 및 책임성 강화, 국가·지방협력관계 정립 등 4대 분야 22개 과제의 핵심 제도 개선내용을 포함합니다. 다시 말해 1988년 전부개정 이후, 지방자치법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구현을 목표로 30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_ 지방자치법 개정에 어떤 마음으로 임하셨나요? 윤보라_ 법률 개정을 총괄하는 입장으로서 지방자치의 헌법과 다름없는 지방자치법의 전체적인 흐름에 어떻게하면 각 개정사항들이 잘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지방자치법의 역사와 중요성을 익히 들어왔기에 사명감을 갖고 문구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일
1. 주민참여권 보장 및 주민참여제도의 실질화 주민이 의회에 직접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하며,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두는 주민소환·주민투표의 청구요건 등도 완화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주민조례발안, 주민감사 및 주민소송(주민감사 전치주의)의 청구권자 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하여 폭넓은 주민참여를 촉진한다. 또한 자치단체의 기관구성 형태도 인구규모·재정여건 등에 따라 주민투표로 선택할 수 있게하여 주민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2. 자치단체가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권 확대 중앙의 자의적인 사무배분을 막기 위해 보충성·자기책임성 등 사무배분의 원칙을 명확화하고 국가와 자치단체의 준수의무를 부여한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는 법령 제·개정시 자치권 침해 여부 등을 심사하는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를 도입한다. 또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법정 부단체장 외에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시·도 부단체장 1명(인구 500만 이상 2명)을 필요시 조례를 통해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둘 수 있도록 하여 시·도 부단체장 직위 설치의 자율성을 강화한다. 지방의회도 시도지사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