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갈수록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를 ‘AI의 원년’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자동화로 없어지는 일자리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미국에서는 세계 첫 AI편의점인 ‘아마존 고’가 탄생했다. 점원 없이 자동 계산이 가능해져 점원이라는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인공지능 편의점인 ‘아마존 고’를 오픈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개설된 아마존 고는 매장크기가 60평(170㎡)정도이고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달걀, 고기, 치즈, 맥주 등이 구비돼 있다. ‘아마존 고’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고 상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선택한 뒤 점원을 거치지 않고 그냥 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계산이 완료되는 상점이다.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 기술을 채용한 것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있다. 앞으로 아마존은 ‘아마존 고’를 2000개 만들 계획이다. 아마존은 앞으로 우리나라 대형마트 정도의 크기로 4000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아마존 고’ 슈퍼마켓도 만들계획이다. 매장 2층에서 로봇이 제품을 포장하고 아래층에서 소
《월간 지방자치》는 매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행정 현장에서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을 선정하고 있다. 2016년 선정된 6기 달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자들을 매달 소개한다. 그 두 번째로 박희용 대전광역시 복지정책과 주무관(행정자치부장관상)의 해외의료관광 유치 노하우를 들어본다. 길이 없는 곳을 꽃자리로 생각하고 개척해나가다 대전에서 해외의료관광사업은 매뉴얼도, 사업 경험자도 없던 불모지였다. 언어소통마저 안 되는 해외 환자들을 대전까지 와서 치료를 받게 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성과평가부서나 주무과에서 업무보고를 이유로 요구하는 각종 관련 서류를 만드는 것도 힘들었고, 기피 부서로 여겨져 부서 및 조직 구성원들은 인사 때마다 바뀌었다. 박희용 달인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하루 24시간 국내외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을조사·연구하고 의료관광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의료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다 박희용 주무관은 언론과 책자에 나온 내용보다 실제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니즈와 수요를 알아보고 해결 방법을 찾았다. 그러면서
대구Y-SMU(새마을운동중앙회청년봉사단체)포럼(회장 김효진, 영남대3)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개최한 종합평가에서 시도Y-SMU포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대 간 연합과 소통의 모델이 된 대구Y-SMU포럼을 소개한다. 대구Y-SMU포럼은 젊은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바로 알고 애향심과 애국심을 고취해 차세대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2011년 4월 창립된 단체다. 해외봉사활동 참여로 청년들의 국제적 안목, 리더십을 배양하고 미래의 새마을지도자를 육성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3대 정신(4·19 혁명의 시발이 된 2·28 정신, 국호를 수호한 국채보상운동, 근대화를 성공시킨 새마을운동)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새마을정신계승사업비를 지원하였고 최영수 대구광역시새마을회장의 운영비 후원으로 마중물이 되어 현재 8개 구군과 1개 대학에 500여 명이나 되는 회원들이 활동하며 체계적으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농촌 봉사활동, 에너지 절약교실, 건전한 대학문화만들기,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 구·군별로 특색 있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것은 민간암행어사제를 운영하고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고 강도 청렴 대책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한 결과다. 민간암행어사제 도입해 클린 경남 실현 경상남도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경남’ 실현을 위해 민 간암행어사 제도를 도입했다. 감사부서 인력만으로 공직비리를 척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민간이 암행어사로 참여하는 민관감찰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암행어사제는 경남도가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민간 암행어사는 생활 민원부터 공직자의 금품 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등 비리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도청에 제보한다.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민간암행어사는 월 10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우수 활동자를 연말에 표창,사기를 높인다. 민간 암행어사는 경남도 내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지역 실정에 밝고 청렴 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도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들이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부산시에 부군수(3급) 임명권 반환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기장군청의 부군수 임명권을 기장군에 돌려줄 때까지 매주 부산시청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국회에서 부군수 임명권 반환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오 군수는 "지방자치법상 부구청장·군수 임명권은 각 기초지자체장에게 있다"며 "부산시와 각 구·군 직원의 인사 교류만을 이유를 들어 법을 어겨 가며 부군수로 시 소속 공무원을 내려보내는 것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지방자치 시대가 가진 악습 중의 악습"이라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이날 그는 1인 시위 도중 부산공무원노조 배권수 위원장과 만나 부산공무원노조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는 부탁했다. 배 위원장은 "부산시 소속 3·4급 공무원과 각 기초지자체의 5급 공무원들이 교류하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경기도 안성시가 경기도 지방규제개혁평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경기도 최고의 규제 개혁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앞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규제개혁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안성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31개 시군 대상 규제개혁평가에서 대상 도시로 선정됐다. 평가는 인프라 구축, 규제개선, 시책 참여도 등 3개 지표 16개 항목에 걸쳐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대상 1개 시, 그룹별 최우수· 우수·장려 각 1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성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을 받았다. 자치단체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시책으로 규제개혁의 사각지대를 찾아내 개혁을 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안성시는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저수지 상류 공장설립 규제 완화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시 원곡물류단지 입주기업 홈플러스는 사업확장을 위해 제조시설을 물류단지 내에 설치하고자 했으나 해당지역이 저수지 상류 500m 내 농어촌 용수 수질보전 지역인 관계로 공장 설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제29조 및 제30조는 저수지 만수위로부터 상류 방향으로 500m 내 공장설립을 제한하고 있다. 안성시는 폐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행정부서로 전남의 우수한 경관자원과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디자인에 적용해 관광산업을 진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디자인상 제정, 도민의 관심과 참여 유도 전라남도는 2016년 5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친환경 자원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전라남도는이 박람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친환경디자인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친환경디자인에 대한관심을 제고하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디자인상을 제정했다. 대표적인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1. 아이디어 분야 -‘Therapy House’ 전남의 친환경 자원 중 하나인 대나무를 활용한 모듈러 주택계획으로 자연공간의 확대, 도심 속 치유를 위한 새로운주거유형을 제시했다. 이동이 가능한 소형 모듈러 주택인 테라피 하우스는 투명한 건물 외부를 대나무로 울타리처럼 감싸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동시에 실내·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1층은 공동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
구충곤 화순군수는 교육에 지역의 희망이 있다고 보고 광주광역시와 고교 공동학군제 시행, 의료특성화고 유치, (재)화순장학회 인재육성기금 100억원 적립 등으로 꿈을 심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초등학생 수 300여 명 줄어드는 화순 화순읍을 제외하고 12개면이 모두 농촌인 도농복합도시화순군. 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형편에 최근 10년간 초등학생 수는 연평균 300여 명 줄었고, 중학생도 매년 59명 감소했다. 2022년에는 고등학교 입학생이 471명으로 감소하고 학급수도 15학급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에구충곤 화순군수는 ‘교육의 미래가 없이는 화순의 발전이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 화순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가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일어나 (재)화순장학회는 군 출연금 및 기탁금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생활 형편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굴지 기업인들과 각종 사회단체, 지역 향우회,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의 후진양성에 힘쓰라”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영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을 1회 때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5년 연속 수상하고 있어 화제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천시의 비결을 들여다봤다. 경상북도 영천시가 지속적인 투자유치 환경개선으로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환경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한 평가로 영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투자환경개선 시스템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국내외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싱가포르·베트남 자본의 합작 외투기업인 ASTP를 유치하고 국내식품제조 선도기업인 ㈜유기농산 등 8개 국내·외 기업 1038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성과를 거둬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한ASTP를 비롯해 5년간 11개사의 외투기업, 2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기
지난 12월 22일 부처·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는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공모전은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주최로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인 혜안(www.insight.go.kr)을 활용한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다. 공무원의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직접 해보도록 하여 분석 역량을 함양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공유대회는 부처·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분석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보다 많은 공무원이 혜안을 업무에 활용하여 국민 여론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 공모를 받아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관 2팀, 개인 6명이 최종 진출했다. 특히 최종 진출자 중 75%가 지자체 공무원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종 발표자들은 7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빅데이터 분석 의도, 내용, 향후 활용 계획을 열정적으로 설명하였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50%)와 방청객 점수(50%)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대표, 조완섭 충북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