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해에 이어 출항하는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출항일을 2025년 5월 19일로 확정하며 성공적인 운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1차 회의’를 홍순광 부시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크루즈선 운항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 지난 9월 진행된 속초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견학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크루즈선 운항에 대한 시설·장비 부족 등의 개선을 위해 각 기관, 단체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은 시와 롯데관광개발㈜의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관광 상품은 11월 중순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 최초 서산 대산항에서 올해 5월 8일 출항해 성공적인 운항을 마친 국제 크루즈선을 통해 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대한민국 7대 기
원주시는 올해 일반회계의 잉여자금을 고금리 정기예금으로 예치하여 10월 말 현재 139억 원의 이자 수입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자수입 100억 원 대비 39% 이상의 이자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정기예금을 고금리 상품으로 재예치해 추가 이자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은행 금리가 상승하면서 재예치 금리 1년 이상 3.25%, 6개월 이상 3.15%대로 가입 후, 금리 인상 등을 반영, 여유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0월 23일 0.25% 금리 인하 등 지속적인 금리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정기예금을 분산 예치하여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해 향후에도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1월 갯벌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고창과 서울 그리고 서천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은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해양자원, 지역주민, 관광객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고창갯벌에서 오는 11월 5일 갯벌을 컨셉으로 한 ‘고창갯벌 워크웨어(작업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지역민 인터뷰, 갯벌의 염생식물 풍경에서 착안한 패턴을 활용하여 갯벌지역 어민, 생태해설사, 갯벌센터 근무자 등의 작업복을 디자인하였으며, 패션쇼의 전 과정과 고창갯벌의 풍경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고창갯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에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4일간 운영한다. ‘시크릿 에이전트 : 숨겨진 유산의 비밀’을 주제로 참여자가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수호하는 비밀요원이 되어 테스트를 통과하는 컨셉으로 갯벌의 가치를 사격, 방탈출 등의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평창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8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26번지 일원에서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은 약 12만 3천㎡의 부지에 건축 총면적은 1만 9천㎡의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심평원 교육연수원이 건립되면 직원 60여 명이 상주하게 되며, 연간 4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들은 심평원 연수원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명성에 이어, 평창군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책 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연수원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 및 진입도록 확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연수원 이용자가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리조트 및 관광시설에 대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심평원 교육연수원 착공은 평창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해 주신 결
세계인의 소울푸드이자 K-FOOD의 자부심인 한국 라면의 고장, 구미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선보인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산업관광(FIT)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개최되어 콘텐츠를 고도화하였으며, 개최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날씨 변수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행사장 연출과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F&B 축제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구미 대표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한다.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라면을 주제로 한 음악, 스토리, 게임이 어우러진 'MSG팝업 무대'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 고성에서 아열대 작물인 ‘키위’가 재배되고 있어 화제이다. 키위는 제주도, 남부 해안지방에 주로 재배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재배 적지 북상으로 강원 고성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고성에서의 첫 키위 재배는 2017년 명파리 홍연수 농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7개 농가, 면적은 2ha까지 증가하였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에서 키위 재배가 가능한 주요 요인으로는 바다와 인접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여기에 최근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에서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채택하여 묘목, 재배시설 등 과원 기반 조성과 재배 기술 교육을 지원하였고,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인 ‘감황’을 주력 품종으로 보급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연수 농가는 재배 6년 차로 “지역에서 첫 재배한 이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군으로부터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은 결과 지금은 고품질 키위를 안정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었고, 이번에 2,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수확한 키위를 학교급식, 로컬푸드 매장,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할
정읍시는 지난 10월 24일 변종모 여행작가를 초청, ‘마음을 움직이는 여행, 인생을 물들이는 여행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변 작가는 ‘오랜 여행자’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여행 에세이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삶과 사랑, 그리고 여행에 대한 깊은 통찰을 독자들과 나누어왔다. 변 작가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짝사랑도 병이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등이 있으며, 최근 출간한 ’세상의 모든 골목‘에서는 세계 각지의 골목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전하고 있다. 변 작가는 월간 지방정부에 “대개 여행을 일종의 허영으로 생각하면서, 다니는 데 급급한 면이 있어 뭘 보고 왔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정읍 강연에서는 여행은 왜 가는지, 여행은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다루고 나라별 특징 등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월간 지방정부_ 본인 소개를 간단히 부탁합니다. 변종모 여행작가_ 서울에 살고 나이는 50대 중반으로 글쓴지는 20년 정도 됩니다. 여행을 다니고 여행 글도 부지런히 씁니다. 2006년 낸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로 대중에 알려졌
전통시장 최대 규모 행사인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가 성황을 이루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 130여 개의 전국 전통시장에서 230여 개 점포가 참여한 상품전시관과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로 많은 관람객을 사로잡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K-전통시장의 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K-전통시장 역사관’, 청년상인존은 전통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확대와 매출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한국 MD 협회와 협업하여 진행된 우수상품 품평회와 수출 및 온라인 진출 컨설팅 프로그램등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속초 국제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노르담호의 외국인 승무원과 탑승객들에게 사물놀이, K-POP 공연,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2024 경주국제마라톤’이 지난 19일 국내‧외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엘리트 선수 77명(국제남자부 19명, 국내부 풀코스 26명, 국내부 하프코스 32명)과 마스터스 1만 2000명(풀코스 3156명, 하프코스 4678명, 10km 3648명, 5km 518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국제 부문에서 뛰어난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국내 부문 남자부에서는 이정국(코오롱)이 2시간 17분 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김종윤(국군체육부대)과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임경희(삼척시청)가 2시간 41분 14초로 1위로 올랐고, 지희원(삼성전자)가 2시간 48분 32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부문에서는 케냐의 실라 킵투가 2시간 12분 35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뒤이어 로버트 킨코리 쿠암바이와 빅터 키플리모가 근소한 차이로
충북 충주시가 18일 종합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야놀자'와 지역 방문 여행객 숙박비 5만 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법과 농어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숙박 업소의 7만 원 이상 상품을 이달 말까지 '야놀자'를 통해 예약하면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다만 이용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며 할인권이 모두 소진되면 프로모션도 종료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충주에서는 오는 26일과 27일 비내섬 축제가, 다음 달 2일에는 5km의 월악산 고갯길을 걷는 '하늘재 걷기 행사'가 각각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프로모션에는 26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2억 3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많은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곳곳을 알차게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