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서울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회의 운영 현황이 궁금합니다. 박춘선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저출생·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_ 23년 7월 특위활동을 시작했고, 산모관리 주제 토론을 시작으로 청년들과 저출생에 관한 솔직 토크쇼를 열었는데, 청년들의 저출생 인식은 굉장히 현실적이었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함께 연결돼 굴러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효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_ 집행부와 저출산 정책으로 대화를 했는데, 눈여겨 본 게 소득기준이었어요. 30대 후반 제 친구들에게 1억을 주면 애를 낳겠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답하더라고요.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울시의 타켓팅 정책을 아느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그런 부분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태어날 아이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고 싶어 하는 20대 친구들의 입장도 잘 반영한 정책을 펴야 할 것 같아요. 이영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고압가스보안협회로 출발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가스 안전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가스안전관리 책임 기관으로서 가스 사고를 감축하고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의 성과를 일궈오며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 안전 전담 기관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 정책에 없어서는 안 될 막중한 역할도 맡았다.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사장으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행정고시 합격 후 충북 단양군수를 지내는 등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통으로,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박경국 사장은 올해 1월 2일 취임하자마자 평창 LPG 충전소 사고 현장 방문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어느 때보다 가스안전관리 중요성과 막중한 책임을 느꼈다”라는 박경국 사장을 만나 인본 경영, 녹색 기업,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이라는 3가지 경영 방향과 가스 안전 패러다임의 전환,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처 신설, 100년 위원회 발족 등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2023년 6월 6일 28년 만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권한’을 얻게 된 것이다.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네 글자를 얻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도민들과 함께 뛰었다. 그 거리는 자그마치 지구 한 바퀴로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도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서울 국회로 올라가서 궐기대회부터 삭발 투혼, 천막 농성까지 300만 도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갔다. 두 달 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도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진태 지사.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같은 큰 국제행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41년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와 제2청사, GTX-B춘천 연장, GTX-D 원주 연장과 같은 숙원사업도 이뤄냈다. 이제는 강원도를 감자만 판매하는 청정한 지역을 넘어 첨단기업이 있는 미래산업지역으로 일구는 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 약력] 서울대학교 졸업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제19대, 20대 국회의원 이영애 발행인_ 지사
올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가 부안 해뜰마루 지방 정원 일원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된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부안군은 또 다른 볼거리로 해마다 10만 명 이상 다녀가는 부안청자박물관, 낙조가 멋진 변산해수욕장, 국가 명승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채석강과 적벽강을 꼽았다. 민선 7기부터 수소와 푸드플랜, 글로벌 휴양 관광 세 바퀴 경제로 부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부안군 100년 발전의 초석을 놓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ESG 행정과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RE100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바람을 담아 새만금 3권역 내 산업연구 용지 확대를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올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가장 많은 특례를 발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는 배경에 자율 행정, 적극 행정, 실천 행정으로 혁신을 거듭한 1,000여 공직자가 있다는 권익현 군수를 만나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부안군의 저력이 무엇인지 묻고 들었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의원님,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제2의 정치지도자상에 만장일치로 의원님을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대상 수상 소회를 말씀해주시죠.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_ 임신 경험은 없지만 제가 발의한 보호출산법은 국회에서 3년 동안 만들어 생명을 살려온 것으로 마치 한 생명을 열 달동안 품은 것과 같습니다. 제가 마땅히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입법 대상의 영예까지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영애_ 애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입양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미애_ 80일 된 아기를 입양하여 키워, 이제 중학생으로 자라났습니다. 이영애_ 입양이 뱃속의 아이를 잉태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고 하던데요. 김미애_ 글쎄요. 모든 아이가 제 각각 다른 인격이라 다 쉽지 않을 겁니다. 입양이 배로 낳은 자식을 키우는 거랑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조카도 키웠는데, 100이면 100 다 다른 것 같고 특별한 해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 의원님은 알면 알수록 남다르시네요. 참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세요. 국민들이 보호 출산 특별법에 대해 잘 모르실 것 같은데, 간단히 소개를 해주세요. 김미애_ 관악구에 이종락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양평’하면 아름다운 풍경과 휴식이 있는 지역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_ 잘 보신 것 같습니다. 양평이 서울에서 동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양평이 남한강하고 북한강이 이렇게 마주치는 강이며 그 다음에 팔당댐을 막아 이 강이 호수처럼 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영애_ 서울에서 양평을 오는데 40㎞가 굉장히 아름답고, 사람에게 쉼을 주는 곳이었어요. 전진선_ 아이고, 고맙습니다. 이영애_ 인구소멸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이 비상이지 않습니까? 오늘도 경상도 쪽에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부터 인구소멸, 젊은층에 어떻게 공약했으면 좋겠는지 의뢰가 왔는데, 양평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전진선_ 맞습니다. 이영애_ 깜짝 놀랐어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전진선_ 제가 군수로 취임하고 나서 한 3,200~3,300명이 늘어났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은퇴자가 많지만, 그래도 양평을 선택했다는 것은 양평이 매력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굉장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양평을 이제 살고 싶은 곳, 또 머물고 싶은 곳,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