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비롯한 2026년도 농자재 지원사업 5개 사업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유기질비료 지자체 협력사업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 ▲밭작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시비 18억 7백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여수에서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신청 기간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유기질비료 지자체 협력사업은 12월 10일까지 ▲맞춤형비료·밭작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12월 19일까지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12월 31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수시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659-4415)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친환경 비료 등 농자재를 적기에 지원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김제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대상 요건을‘부모 모두 거주’에서‘부 또는 모 중 1인이상 거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례는 출생일 또는 입양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자녀와 부모 모두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만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군인 가족, 근무지 분리 거주 가정, 원거리 출퇴근 가정 등 부부 중 한 명이 타지역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부 또는 모 중 1명만 김제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면 출산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요건이 완화되며,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출산장려금 신청을 위해‘출생신고는 반드시 김제시에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제시 외 지역에 출생신고를 할 경우 지원 요건 충족되지 않아 장려금 지급이 불가하다. 특히, 이번 지원 요건 완화는 지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이는 김제시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의 ‘부모 모두 거주’ 요건을 적용받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1월 16일까지 출생
거리를 밝히는 따뜻한 조명과 한 해의 끝자락을 알리는 설렘이 번지는 계절,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2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연말공연 6선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극·합창·발레·한국무용·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무대들은 한 해 동안의 마음을 다독이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밝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립극단 제96회 정기공연 – 연극 〈홍도야 우지마라〉 풍성한 볼거리에 대중성을 겸비한 감동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인천시립극단은 가난과 사랑, 배신과 운명에 흔들리는 여인 ‘홍도’의 비극적 여정을 무대·영상·춤·노래가 어우러진 입체적 구성으로 재창조해 현대의 감성으로 되살린다. 한 시대를 관통한 대표 서사가 오늘의 무대에서 다시 태어나는 특별한 순간이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94회 정기연주회 – 헨델 〈메시아〉 인천시립합창단은 연말 레퍼토리의 절대 고전인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 예언에서 탄생, 수난, 부활, 구원에 이르는 인류 구속의 여정을 웅장한 음악적 서사로 담아낸 작품으로, 윤의중 예술감독의 해석 아래 고음악 전문
경기도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25~′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기습적인 강설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해 도로상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소통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시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적설량, 기상 상황, 시간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별 제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지방도 등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도로 1만 9,961km(3만 6,058노선)에 대해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제설 차량 2,194대, 제설 장비(살포기 등) 3,298개를 확보하고, 염수 분사 시설 681개소, 도로 열선 53개소, 제설함 1만 3,158개소를 도내 주요 노선에 설치했다. 제설제는 총 14만 7,662톤을 준비했으며, 이 가운데 철제 부식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설제를 6만 2,227톤(전체의 약 절반) 확보했다. 또한 효율적인 도로 제설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안양시, 양주시 등 6개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해 온 서울시가 앞으로 5년간 청년이 도시, 나아가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청년 성장 특별시’로 도약한다. 시는 청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선제 투자, 복지형→ 성장형 정책 등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면 전환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길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 ~2030)>의 핵심인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를 19일(수) 우선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학생이 청년 일자리, 취업시장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오픈토크도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소재 54개 대학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이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과 서울 영커리언스 취지,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재학생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일 경험 지원 등이 필요하다 보고 ‘영커리언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2021년 수립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
부산시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카프리초) 내 반려견 운동장에서 「댕댕 선데이(반려동물 동반 피크닉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4.)」을 맞아 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개최한 ‘제1회 동물보호의 날(9.27.~28.)’의 후속 행사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도심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힐링하는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2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악 콘서트와 함께하는 피크닉 체험 외에도 펫 캐리커처,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댕댕놀이터(미니 어질리티 체험)를 통한 다양한 추억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메인행사로 국악 콘서트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피크닉 체험, 제2회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수상자 5명)이 진행된다. [부대행사] 또한 ▲팻 캐리커처 ▲댕댕놀이터(미니 어질리티 체험) ▲제1회, 제2회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부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공모전에는 &
서울 성동구가 고금리 및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50억 원 규모의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를 지원한다.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는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해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로, 구와 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 담보나 보증인이 없어도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자를 등록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기존 보증 잔액이 없어야 한다. 단, 휴·폐업업체, 신용불량자, 보증금지 및 제한업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융자는 협약을 통해 보증 규모 총 250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융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융자한도액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만 가능하다. 은행 협력 자금으로 구가 대출금리의 최대 1.5% 이자를 지원해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대표 본인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봄 파종에 필요한 씨감자 보급종을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씨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등 2개 품종이며, 신청 단위는 20kg이다. 공급가격은 20kg 기준 수미 36,300원, 두백 40,040원이다. 수미는 가장 많이 재배되는 조생종으로 감자 표면에 거친 딱지가 생기는 ‘더뎅이병’에 강한 품종이다. 삶은 감자, 샐러드, 감자칩 등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두백은 전분 함량이 높아 분이 잘 나는 중생종으로 찐감자, 감자전, 감자칩 등에 주로 쓰인다. 신청한 씨감자는 내년 1~3월 중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공급받은 즉시 박스를 개봉해 씨감자의 품위와 동봉된 안내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감자는 병리·생리적 퇴화가 심해 일반 종서를 반복해 심으면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며 “엄격한 재배·검사를 거쳐 생산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보급종을 사용해 내년도 농사를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감자의 품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639-7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호박고구마 신품종 ‘호풍미’ 씨고구마 1.5톤을 농가에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농가 소재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1월 28일까지 접수받으며, 오는 12월 10일 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호풍미’는 붉은 껍질과 균일한 형태로 외관이 뛰어나 상품성이 높고, 조기재배 시 수확량이 많고 출하 시기가 빨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고온·가뭄 등 기후변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며, 덩굴쪼김병 등 주요 병해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도 농업기술원 노솔지 박사는 “충북 지역 재배시험 결과, ‘호풍미’는 수량성과 상품성이 모두 우수한 품종으로 입증됐다”라며 “소비자 선호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농가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무병묘 보급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국내 육성 고구마 신품종 확산을 위해 매년 우량 씨고구마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을 지속 공급해 고구마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지원을 위해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