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_ 안녕하세요? 행복한 서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계시는 안원기 의원님을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 먼저 짧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원기 서산시의회 의원_ 네, 반갑습니다. 저는 서산시의회 8대·9대 의원으로서 현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시민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산업건설위원회에 계시면서 특별한 성과가 있었나요? 안원기_ 글로벌경기침체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데요,서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서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정상적인 기업활동으로 이윤을 얻고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도록 서산시에서 지원할 것은 지원하되 시민들이 불편해하거나 지역 환경에 위해를 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정부_ 민심을 잘 대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시나요? 안원기_ 다른 의원들보다 하루 3시간 이상 더 쓰겠다는 각오로 오후 3시 반이 되면 민생 현장에 나가고 최대한 빨리 민원을 해결하고 답변하려고 합니다. 지방정부_ 현장 중심, 스피드 의정활동을 하시네요. 겨울철 김장 봉사도 하셨지요? 안원기_ 네, 읍면동별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
지방정부_ 의원님, 안녕하세요? 의원님께서 특별하셔서 저희가 지금 인터뷰를 하는데요,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이 등록하는 시기인데 의원님도 양산을 국민의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더라고요. 혹시 출마하십니까? 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_ 이번 지역신문에 나온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제 지역구가 인근 지역에 있고, 중학교를 양산 웅상 지역에서 나왔기 때문에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영광입니다. 그렇지만 부산시의원으로 1년 반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지방정부_ 할 일이 많다고 하셨는데, 무슨 할 일이 그렇게 많으신가요? 이승우_ 제 지역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입니다. 기장 지역은 부산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나 되는데, 특히 동부산 즉 기장과 강서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제일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시의회에서도 제가 할 일이 많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현안이 있는지요? 이승우_ 정치현수막 관련 조례와 산업은행 이전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부산엑스포 2030은 무산됐지만 글로벌 부산으로 이제 APEC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2월이면 발표합니다. 또 2024년 1월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제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우선 청장님 말씀을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봤습니다. 한번 보시죠. (영상 시청 후) 느낀 점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유성훈_ 네, 제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새롭고요. 이런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영애_ ‘골목구청장’이라는 별명이 있으시던데, 무슨 말인지요? 유성훈_ 금천구는 1964년 구로공단의 배후도시로 성장해 골목길이 굉장히 많습니다. 골목길은 서민 삶의 터전이고 이웃과 친구를 만나는 공간입니다. 그런 골목길 공간을 행정에 접목해 포인트로 삼겠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닉네임을 붙였습니다. 이영애_ 현장을 많이 가보셨을 텐데, 현장에 답이 있지요? 유성훈_ 공무원 하면 탁상행정을 떠올리는데 요즘 많이 극복됐어요. 이제는 공무원도 주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새로운 행정혁신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모든 답은 주민 속에 있습니다. 그런 취지로 골목길과 현장에 항상 나갑니다. 이영애_ 골목길로 상품을 만들 수 있겠네요. 골목길은 정감이 있잖아요. 골목길을 통한 정책 하나 소개해주시죠. 유성훈_ 그럼요. 골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노래가 있지 않습니까? 골목길은 현장 행정의 표
이영애 발행인_ 공무원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데, 이들을 교육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사들을 모셨습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이준기 연세대 교수_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이며 국가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기입니다. 빅데이터와 AI에 관한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신지영 고려대 교수_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입니다. 저를 언어탐험가 혹은 품격 있는 언어연구자로 소개하는데요, 우리 삶에 언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알지만 얼마나 이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투자하시나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박희권 전 대사_ 39년 동안 직업외교관으로 일했습니다. 주유엔 대표부 차석대사, 주페루·주스페인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이론을 녹여 ‘협상’에 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한 분 한 분이 진짜 소중하신데, 이분들을 모시고 공무원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헬퍼공직자공무원교육원장 이영애입니다. 김형철 전 연세대 교수_ 김형철 전 연세대 교수입니다. 2006년 연세대 베스트 교수, 2007년 전국 인문학 베스트 교수, 2013년 SERI CEO 최우수 강사로 철학을 일상생활과 잘 접목해 쉽게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외교관 출신 제천시장님을 만나러 제천시에 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김창규 제천시장_ 서울에서 내려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영애_ 인터뷰에 앞서 저희가 시장님 영상을 만들어왔는데요, QR코드를 찍어 영상을 먼저 확인해보시고 소감도 나눠주시죠. 김창규_ 고맙습니다(영상 재생). 엊그제 한 시정 연설 영상을 잘 편집해주셨습니다. 정말 남다르네요. 이영애_ 시장님 취임 후 ‘경제’와 ‘관광’을 기조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으시던데,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세요? 김창규_ 제 고향 제천을 살리기 위해 ‘투자 유치’와 ‘관광 진흥’ 2가지를 주축으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를 다져왔습니다. 제 공약이 3조 원 투자 유치와 하루 평균 5,000명 체류 관광객 유치입니다. 실제로 투자 유치는 약 1조 5,000억 원 실적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2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체류 관광객은 하루 평균 4,100명이 머물다 가고요. 고려인 유치사업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10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국도비를 포함해 총 1,001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그동안 외교관으
이영애 발행인_ 제가 시장님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왔는데요, 가로수길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QR코드를 찍어서 영상 보시고 소감을 먼저 말씀해 주세요. 이범석 청주시장_ 안녕하세요? 청주시장 이범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영상 시청 후)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도 하는 방식이어서 월간 《지방정부》와 이영애 발행인님께 놀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영애_ 약 30만 평의 청주 오송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그리고 23조 907억 원 투자 유치 성과를 내셨습니다.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이범석_ 우리 청주는 우리나라 전략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선 청주 오송에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유치했습니다. 현재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분원과 철도종합시험선로, 무가선 트램시험선 등 R&D 시설 기반에다 철도부품 특화단지, 완성차 단지, 스마트 제2 철도교통관제센터, 미래철도 인재센터 등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기술 수준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인데, 철도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철도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 발행인_ 행정안전부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많은 일을 하셨는데, 새마을금고에서 뵈니 새마을금고의 앞날이 굉장히 희망차 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장_ 네, 반갑습니다. 이영애_ 먼저 혁신위원장으로서의 간단한 소감을 듣겠습니다. 김성렬_ 제가 여기에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9년 전 행정안전부 실장 시절 새마을금고 업무를 맡으면서 그때도 크진 않았지만 새마을금고에 조금 문제가 있어 ‘지역금융과’를 처음 만들고, 새마을금고 혁신을 했었습니다. 그게 인연이 돼 이렇게 혁신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이영애_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면 새마을금고 혁신과 관련해 기획을 굉장히 많이 하셨네요. 김성렬_ 성격상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다 보니 처음에 부임하고 많이 힘들었지만 결과는 좋았습니다. 이영애_ 오늘 인터뷰가 새마을금고에 굉장히 좋은 미래를 보장하는 인터뷰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왔습니다. 김성렬_ 저도 그렇게 기대하고요. 대통령실, 지자체는 물론 전국의 모든 주민,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월간 《지방정부》를 애독하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각오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지난
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방금 함평군과 지방자치연구소(주) 간 공직자 교육 관련 협약식(MOU)을 개최했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익 함평군수_ 이번 협약이 함평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방자치연구소와 협력해 군민 중심주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 이수를 통해 함평 공직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영애_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을 섭외했으니, 80시간의 교육이 함평군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자들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함평군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려 하는데요. 군수님, QR코드를 찍어 영상을 보시고, 감상을 말씀해 주세요. 이상익_ 지난 9월 5일,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발표하는 영상을 준비해 주셨네요. 다시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함평을 서남부 대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발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확보해 반드시 실현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애_ ‘군민이 잘사는 함평, 기업 하기 좋은 함평, 혁신적인 체감 행정 실현’을 목표로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변화하고 있는 구미시를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저희가 제작한 영상을 확인해 보시고,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김장호 구미시장_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장면이군요. 이렇게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입니다. 이영애_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시장님께서 구미시를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상징하는 도시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구미시가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선점하고 있는데,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김장호_ 구미시가 처한 상황이 어려웠기에 더 열심히 뛰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0여 구미시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를 중앙부처 등에서 알아봐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해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제 출장 기록을 살펴보니 40여 회나 되더라고요. 용산으로, 여의도로, 세종시와 상급 기관인 경상북도로…. 전국을 다니며 구미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건의하고, 이해도 구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구미시 공직자들 역시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이영애_ “발로 뛰는 지자체장은 못 이긴다.”는 말을 자주 듣는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등이 10월 10일 국회 국토위원회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서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의사진행발언에서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26일 국토위원회 전체 회의 때부터 국토위원들이 강상면 종점 대안의 근거인 B/C분석 세부 데이터를 요구했었고 장관도 흔쾌히 응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국토부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아무런 검증을 하지 못했고,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일방적으로 B/C 결과를 발표한 국토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최인호 의원은 "용역사가 제출하고 국토부가 발표한 B/C 분석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집중된 강상면 방향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갑자기 결정한 잘못된 그동안의 용역 과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왜곡과 조작이 포함된 엉터리 조사"라며 일갈했다. 최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사업 목적인 국도 6호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 체증은 도외시한채 사업 목적과 동떨어진 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연결성에만 집중하고 있고, 터널 공사 비용을 비교하면서 강상면 종점이 유리하도록 수치를 자의적으로 조작했다"라며 "원안인 양평읍 종점과 강상면 종점이 차로 불과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