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지구, 포천 한탄강 화적연, 여주 최시형 선생묘·주어사지터 3곳이 역사와 문화, 생태, 평화의 이야기가 담긴 관광 명소가 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2년 역사·문화·생태·평화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이야기에 기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의 공모를 3월부터 진행해왔다. 그 결과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지역에는 각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테츠를 꾸려나간다. 구체적으로 파주시는 통일동산지구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검단산, 살래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도보 보행로로 연결한 '항아리 위를 걷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2㎞ 떨어진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검단산 및 살래길은 가까운 거리임에도 다른 역사적·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개별 관광지로 운영됐던 곳이지만, 이번에 연결됐다. 포천시는 지역 명소 '화적연'에 얽힌 설화에 기반해 '무지개를 위한 꿈 화적연(진경공연)'을 계획했다. 화적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이 흐르는 곳에 형성된 깊은 연못과
동두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양성 확진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 발송에서 신청자에게 개별 발송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24시간 자동으로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PCR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확진자가 검사 신청 시 작성한 본인 휴대폰에서 #11101339로 자신의 이름만 문자 발송하면 1분 이내에 격리 통보서가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처리 방식의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담당자 한 명이 하루종일 발송했던 업무를 5분 이내에 처리토록 업무 간소화를 하였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수범사례로 소개되었으며, 대략 전국 90여개 시군구 보건소에도 무료로 보급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보건소 통화가 힘든 상황에서 문자만 보내면 자동 발급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격리통지서 발급 신청 시 본인 이름 이외에 다른 글자가 포함되면 발급이 안 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찬 동두천시보건소장은 “연일 폭증하는 코로나19 업무로 힘들어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공
고양시 밤리단길과 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 문화마을 해·바리기길이 경기도 대표 골목·거리 생활 관광 명소된다. 경기도는 23일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를 밝혔다. 골목별 8,000만 원을 들여 골목의 역사와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관광 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골목별 핵심 사업은 거리 내 공방과 요리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곳과 악기 연주 등 각종 강의를 활용해 골목을 찾은 관광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안양시는 거리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과 카페, 제과점, 음식과 연계한 상징 메뉴 발굴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전통등 제작과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같은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키로 했다.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을 두고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객 도보 투어 코스 개발을 기획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가 자문,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 사업 조정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할 계획이
2022년 3월 22일 경기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는 지방자치연구소(주)내 지방자치교육원,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간의 보육교사 교육사업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수원시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과 박미숙 복지여성국장, 김수정 보육아동과장, 김태진 보육정책팀장이 참석했고,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임해영 수원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이은정 수원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방자치연구소(주)에서는 이영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권태연 컨소시엄 팀장과 이형호, 한아름 연구원이 함께 했다. 축사를 한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면서 가장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가 어린이집"이라며, "수원시도 900개 어린이집 중 50개 정도가 줄어 858개 정도 되었고, 보육 종사자들도 7천명이 넘었었는데, 6800명대로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조 권한대행은 "그런 와중에 이영애 대표님이 작년에 중앙부처가 진행하는 국가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 과정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육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
2021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경기도와 대전광역시가, 기초지자체 부문에서용인시를 비롯한 8개 자치단체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은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특히 경기도는 3년 연속 최우수 수상 영예를 안았다. - 국민신문고에 제출한 민원에 대한 답변 만족도에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으로 표기한 민원인에게 추가로 답변을 보내 민원인을 배려하고 민원행정 신뢰 제고 - 경기도가 주관하는 31개 시군 민원평가에 ‘민원처리 노력 향상도’지표를 신설하여 시군의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관심도를 높임. - 매월 민원종합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자가진단 실시 - 민원 신청 서식, 구비서류, 처리주무부서, 처리절차, 처리기관, 심사기준, 수수료, 그밖에 민원에 관한 안내에 필요한 사항을 기록한 「민원편람」을 책자로 민원실에 비치하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분기마다 업데이트 관리 - 민원조정관 4명이 민원실에 상근하면서 담당 부서 지정에 대한 이견조정 및 민원인 업무 지원 특수시책 경기도-도민간 쌍방향 소통 가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중요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의정부시 홍선동 허가안전과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3월 10일 밝혔다. 홍선동이 추진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수칙판 QR코드에 스마트폰을 인식시키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안전 점검을 수기로 작성하였다. 이번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점검 내용을 손쉽게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고 관리 감독 기관과 관리 주체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돼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능이 제공된다. 기구별 안전정보는 물론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도 스마트폰을 통해 안내된다. 놀이터야 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공간인 데다가, 매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홍선권역은 주택단지와 어린이집, 아동복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 아동에게도 보육료와 학비를 지원해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안산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의 권리가 존중·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3월 3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4년간 지속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안산시는 △ 참여와 시민의식 △ 놀이와 여가 △ 교육 환경 △ 보건과 사회서비스 △ 안전과 보호 △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6대 영역, 21개 전략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아동의 권익보장과 아동학대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021년 1월 전국 처음으로 아동권리과도 신설했다. 또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 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특히 2020년 7월에는 안산시의회를 비롯
양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고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주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발전·산업·생활·수송 부문별 저감 조치와 특별 점검 상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책을 내놨다. 시는 특히 3월 한 달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을 특별 단속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과 날림먼지 저감용 살수차 운영 지도점검 같은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농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와 함께 불법 소각 단속판을 편성해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양주시는 밝혔다. 청소 차량과 살수차 운행도 늘려 도로 청소도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운행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을 제한하고 조기 폐차, 저감장치 부착, LPG 화물차 구입 지원과 친환경 차량 구입 지원에도 힘쓰기로
용인특례시가 월패드 해킹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 관내 아파트 단지에 적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가 전국 처음으로 아파트 시공 단계부터 월패드 해킹을 방지하도록 제도화한 데 따른 성과로 알려졌다. 얼마전 아파트 월패드가 해킹돼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월패드는 아파트 세대마다 벽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과 난방, 환기, 가전제품과 조명 등을 제어한다. 편리함을 주지만, 해킹이 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7일 용인시에 따르면 2021년 5월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 하이브엘이 설계 단계부터 세대 간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와 수지구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용인시에서만 9개 아파트 단지, 5,442세대에 시공 중이다. 9개 아파트단지에서 구축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은 물리적 망분리아 논리적 망분리 크게 두 가지다. 물리적 망분리는 메인 서버에만 구축된 방화벽을 각 세대에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세대 단자함 등에 해킹 방지를 위한 단말
경기도가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인 ‘반디’를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버추얼 휴먼은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로 만든 것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영상 등에서 활동하는 가상 인간이다. ‘반디’는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버추얼 휴먼 원천 기술력을 활용해 실제 20대 여성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한 모델이다. 반디(Van:D)라는 이름은 ‘Virtual And’, ‘Digital’에 웃는 이모티콘 ‘:D’를 표현한 것으로 ‘반딧불이처럼 세상을 밝힌다’는 뜻이다. 도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면서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반디를 경기도 14번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버추얼 휴먼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반디는 앞으로 2년간 도정과 주요 행사를 SNS,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간에서 도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광범위하게 활동하면서 도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반디가 도민과 소통하는 첫 만남은 조만간 경기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