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주차의 미래가 현실로 다가섰다. 경기도 부천시 계남고가차도 아래 ‘부천시 주차 로봇 시험 주차장’에서 경기도 부천시의 주차 로봇인 ‘나르카’가 주차대기 중인 승용차를 주차장의 지정된 구역으로 옮기고 있었다. 팔레트 위에 있는 물건을 지게차가 들어 올려 나르는 듯 주차 로봇 ‘나르카’는 차량을 밑에서부터 들어 올려 지정된 주차공간으로 여유 있게 옮긴다. 주차로봇 ‘나르카’는 가로 4.2m, 세로 1.9m, 높이 35㎝ 크기의 직육면체다. 최대 3t까지 들어 올린 상태에서 스스로 방향을 잡는다. 차량 운반대와 승용차를 한꺼번에 들어 올려 사방으로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차장 입구 뒤쪽 자동문이 열리자 주차 로봇 ‘나르카’는 차량 운반대와 승용차를 번쩍 들어 주차장 안으로 이동해 들어간다. ‘나르카’는 주차 구역 각각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빈자리를 찾은 뒤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정된 주차장 바닥에 승용차를 가지런히 세워 놓는다.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해 승용차를 입구에 들여놓기까지는 2분, 주차 로봇이 주차를 완료할 때까지 4분가량 소요됐다. 주차로봇 시험 주차장 내부는
로봇 주차의 미래가 현실로 다가섰다. 경기도 부천시 계남고가차도 아래 ‘부천시 주차 로봇 시험 주차장’에서 경기도 부천시의 주차 로봇인 ‘나르카’가 주차 대기 중인 승용차를 주차장의 지정된 구역으로 옮기고 있었다. 팔레트 위에 있는 물건을 지게차가 들어 올려 나르는 듯 주차 로봇 ‘나르카’는 차량을 밑에서부터 들어 올려 지정된 주차 공간으로 여유 있게 옮긴다. 주차 로봇 ‘나르카’는 가로 4.2m, 세로 1.9m, 높이 35㎝ 크기의 직육면체다. 최대 3t까지 들어 올린 상태에서 스스로 방향을 잡는다. 차량 운반대와 승용차를 한꺼번에 들어 올려 사방으로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차장 입구 뒤쪽 자동문이 열리자 주차 로봇 ‘나르카’는 차량 운반대와 승용차를 번쩍 들어 주차장 안으로 이동해 들어간다. ‘나르카’는 주차 구역 각각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빈자리를 찾은 뒤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정된 주차장 바닥에 승용차를 가지런히 세워놓는다.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해 승용차를 입구에 들여놓기까지는 2분, 주차 로봇이 주차를 완료할 때까지 4분가량 소요됐다. 주차 로봇 시험 주차장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이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노후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사회적 숙제로 떠올랐다. 이에 경기도가 도내 청년들의 안정적 노후 소득 보장과 미래 설계 기반을 위해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안내하는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가입 장려 사업’을 8월 31일부터 실시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경기도 거주 만 19~34세의 청년이 참여 대상으로,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22만 7,0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사업 담당 홈페이지인 ‘슬기로운 인생계획’에서 국민연금 조기 가입 관련 생애 설계 및 교육 콘텐츠를 수료하면 일자리통합접수시스템에서 교육 지원금으로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3만 원)을 증정한다. 상품권 지급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선착순 인원 마감 여부는 일자리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은 직업·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한데, 이러한 조기 가입은 가입 기간이 늘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청년들이 많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콘텐츠는 실제 도내 청년들의 의견을 수
화성시가 대규모 온라인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1차로 화성시 동부출장소 관할 지역 시민 11,640명의 자문단을 발족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위원회나 토론회의 형태로 국민 (시민)의 의견을 듣지만, 동부출장소 정책자문단은 참여자 수를 볼 때 ‘직접민주주의’ 수준의 새로운 ‘참여민주주의’ 모델이다. 동부출장소의 관할 지역은 봉답읍, 정남면, 6개 행정동이며 거주 인구수는 화성시 주민의 31%인 267,681명이다. 동부출장소는 금년 2월 22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여 동안 SNS등 각종 매체와 통반장 조직을 활용하거나 공무원들이 마을 현장을 다니며 자문단원을 모집해 5월 31일 “화성시 온라인정책자문 플랫폼(jamundan.hscity.go.kr)”을 구축했다. 아이디나 패스워드 입력 없이도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전화번호만 등록하면 회원가입을 가능하게 한 점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쉬운 장점으로 작용했다. 화성시는 정책자문단 인원을 시 전역까지 확장하여 3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동부출장소는 이 제도의 확립 이후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민의 뜻을 물었다. 첫째 운영사례는 시스템작동 시범
70년 역사 수원시는 그동안 성장과 팽창을 거듭해오며 도시경쟁력을 높여왔다. 하지만 빛과 그림자가 함께하듯, 수원시는 성장의 역사를 그리는 과정에서 ‘쇠퇴’의 그림자가 구도심에 자연스레 드리워졌었다. 남수동도 그런 동네였다. 언제 지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낡은 구옥이 다닥다닥 붙어 있던 어둡고 적막한 도시의 옛 모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새지 않도록 덮어뒀던 지붕 위 천막이 걷히고 멋진 한옥 지붕이 얹혀졌다. 수원화성 르네상스 행궁동 도시재생 사업의 영향으로 행궁동 일원의 하나인 남수동에도 밝고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한 것이다. 수원천로 옆 노후주택 철거 부지에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설치해 문화쉼터도 조성했다. 이는 행궁동 골목길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팔달산에 뜬 달'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이 공간에 보름달 모양의 조명이 세워졌고, 갈대와 잔디가 뿌리를 내렸다. 그 덕분일까. SNS 인생사진 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외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SNS #남수동으로 검색하면 게시물만 5,000개가 넘을 정도로 수원을 찾은 이들이 남수동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골목길도 환해졌다. 노후화되고 인적이 드물던 골목길에 경관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 는 관내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의 신규 등록을 유도하고, 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오피스텔 등)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이 의무화되어있다. 이를 어길 때는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자진신고 기간 내에 등록할 때는 과태료를 면제받는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며 반려견 놀이터 등 동물 관련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등록방법은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 및 전화번호 등 단순 정보 변경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유자변경의 경우 관련 부서(축수산과) 및 등록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등록해야 한다. 임병택 시장은 "관련 부서에 자진신고 기간 첫날부터 문의 전화가 폭주해 시민 여러분의 동물등록 제도의 관심에 감사하다," 라면서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동물등록제도 안정화를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
경기도 화성시가 16년간 방치되오던 2,763.4㎡(약 837평) 규모, 공시지가 약 15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진안동 월드메르디앙2차아파트 인접 공공용 토지는 2005년 토지개발을 마치고도 소유권 보존 등기를 하지 않아 미등기된 상태로 방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굴은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도입, 토지개발이 완료된 사업지 인근에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이면서 사유지인 부지를 대상으로 관련 인허가와 지적서류를 비교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시가 지금까지 발굴한 은닉 재산은 7필지, 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은닉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세밀한 공유재산 관리로 시 자산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카드 한 장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서비스가 화제다. 안산시는 수도권 최초로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에 돌입했다. 6월28일부터 카드 신청을 받았고 접수 5주 만에 전체 신청자 5만 1,000여 명 중 25% 수준인 1만 3,000여 명이 신청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이에 힘입어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광명시를 비롯한 동두천시, 양평군 등 경기지역 지자체와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 부산 기장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며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권자 및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5만 1,000여 명의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을 주고 있고,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노인의 사회활동 확대에 기여하는 복지교통의 완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여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배출가스
지난 7월 28일 밤 부천시 중동의 아파트 단지 918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부천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부천시는 전력 복구 및 주민지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했다. 약 3,800개의 생수병을 각 세대에 보급했다. 쿠팡 기업에서도 아이스팩 등 냉매제 28,800개를 지원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시 주민을 돕기 위해 오산지부와 인천지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12톤 트럭과 지게차를 동원하고 하루 지나 냉매제 교체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더운 날씨로 음식물이 상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청소차를 배치해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도 공백이 없도록 했다. 시는 숙박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가격,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예약 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솔선하여 큰 도움을 준 쿠팡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재활용 냉매제를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빨리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편리한 내비게이션이 이제는 소화전의 위치까지 검색할 수 있다고 한다. 경기도와 케이티(KT)의 협업으로 탄생한 ‘경기도 소화전 내비게이션’이 주인공이다. 경기도 소방공무원은 물론 대형재난 발생 시 경기도를 찾는 전국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KT 원내비’를 이용해 경기지역 내 가장 가까운 소화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는 케이티 내비게이션 정보기술에 경기도 소방용수시설 공공데이터 2만 9,442개를 탑재한 것으로,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최단 거리 순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 길 안내서비스를 경기지역에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에도 사업 추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올 10월에는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스’도 시행한다.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 시 음성과 이미지 등으로 운전자에게 주‧정차 금지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 실시로 보다 신속하게 화재현장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