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추석 연휴 동안 가을철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21곳을 7일 공개했다. 고향이 남원이라면 '지리산 구룡계곡길'을 걸으며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겠다. 구룡계곡은 편도 3.1㎞ 구간으로, 제7계곡 등 기암계곡과 탐방로 곳곳에 숨은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구간이다. 거제나 통영을 방문한다면 한려해상 소매물도 등대섬을 찾아도 좋겠다. 한려수도의 백미 소매물도의 옥빛 바다와 기암절벽을 보며 등대섬에 오르면 점점이 퍼져 있는 야생화와 너른 들판을 볼 수 있다. 정읍·순창·장성쪽이 고향이라면 아름다운 연못과 계곡 주변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내장산 백양골길을 걸어볼 수 있겠다. 일광정에서 운문암까지 편도 약1시간 소요되는 2.6㎞ 구간으로,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며 꽃무릇은 백양꽃이 만발했을 때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소백한 연화봉길은 소백산 능선의 빼어난 아름다움은 물론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구간으로, 고향이 충북 단양이나 제천쪽이라면 들러볼 만하다. 태백산 두문동재길 역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두문동재~대덕산 구간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내 위치한 탐방로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
한국섬진흥원이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를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섬’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이달의 섬(이하 알쓸섬)’을 테마로, 섬의 역사, 문화, 전통 등 흥미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 추자도는 참조기의 최대 산란장이다. 추자도 인근 바닷물 기온은 제주해역을 거쳐서 오는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면서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깊다. 바닥이 암반층이라 물이 깨끗해 참조기가 산란장으로 선택하기에 안성맞춤인 것이다. 이와 관련, 축제도 열린다. ‘제14회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추자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자도는 최영 장군 사당, 처녀당, 박씨처사각 등 많은 민속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고려 말 최영 장군은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최영 장군은 추자도에 잠시 머무르면서 섬 주민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최영 장군의 덕을 기리고자 사당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레길’ 등 가을철 걷기 좋은 길들도 지니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자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전(前)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 제1차관 조규홍)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되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재정경제부(현(現)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의 연금제도, 개인·퇴직연금 관련 실무경험, 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 예금보험공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공공기관 혁신 등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상생의 연금개혁을 눈 앞에 두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무더위로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커피푸드트럭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은 전국 102곳 새마을금고가 이용객들이 시원하게 장을볼 수 있도록 3억 원 상당의 커피 및 음료를 나눴다. 특히, 여름철은 대표적인 전통시장의 비수기로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및 집중 호우 등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대책이 절실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곳곳에서 커피트럭을 찾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이용객의 호응이 이어지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각종 축제와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 푸드 트럭 업체와 협업해 청년 세대와의 상생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전국의 729개 새마을금고가 686개의 전통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이용 활성화 지원, 노후 된 전통시장 시설 개·보수, 전통시장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번 지원
농촌 마을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사업대상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9월 5일(월)부터 10월 14일(금)까지 농촌 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 사업대상: 농촌 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시‧군) * 지방자치단체당 1개 마을이며, 1개 마을에 패키지사업 형태로 모두 지원 ** 2년차 사업으로 매년 4개소 실증사업 추진하여 ’25년까지 12개소 추진 2. 사업내용: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마을발전소, 가공·유통시설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 효율 향상 리모델링 등 지원 3. 컨설팅: 에너지 사용량 진단 및 여건에 맞는 발전시설 종류·용량 도출 - 전문업체를 통해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시행 * 지자체 4개소 × 50백만원 × 국비 100% x 1년차 100% = 200백만원 4. 마을발전소: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국·공유지, 마을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이 공동 운영·관리 - 발전수익금은 지자체·마을 협의를 통해 발전시설 관리 및 마을 공동기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9월 2일(금), 제17회 함양산삼축제 현장에서 산양삼의 불법유통 근절 및 대국민 산양삼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산양삼 불법유통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되어 재배지 토양을 비롯한, 종자·종묘, 재배활동 등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반에 대하여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고소득 임산물로써,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품질검사에 합격한 제품만이 유통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일반인 및 축제참여 판매자를 대상으로 산림청, 함양군청,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품질검사합격증 확인 등 올바를 구매방법 등 산양삼 품질관리제도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양삼불법유통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소비자 및 재배임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군민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9월 5일(월)부터 9월 7일(수)까지 일시 중단되었다. 태풍이 지나간 후 9월 8일(목)부터 9월
국토부가 갈수록 늘어나는 전세피해를 막고자 자가진단 안심전세앱을 구축한다. 국토부가 전세앱을 구축하는 데에는 임차인에게 적정 전세, 매매가, 악성 임대인 등 위험거래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전세피해 위험이 쉽게 노출된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료들이 여러곳에 산재해 개별 임차인이 확인하기 번거롭고, 신축빌라 시세, 악성 임대인 명단 등은 정보 자체가 부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토부는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들을 한 눈에 제공하는 일명 자가진단 안심전세앱을 2023년 1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임차인은 입주희망 주택의 적정 시세, 악성임대인 명단 등을 확인해 의심매물 여부, 위험 정도를 사전에 판단하고 계약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안심전세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정보는 1)시세정보(해당 지역의 전세가 수준 또는 계약단지의 매매가 수준) 2)임대인과 공인중개사 정보(악성임대인 명단,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 등록임대사업자 임대보증 가입 여부 등 3)건축물 정보(불법, 무허가 건축물 여부 등이다. 추가로 이 앱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경험이 적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계약 이후 조치 필요사항 등 기초 정보들도 안내한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42곳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ITS 국고보조사업은 지자체 교통 관리와 소통을 높이고 체감형 첨단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 중이다.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간 지원대상지 공모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기대 효과가 높은 광역 지자체 9곳, 기초 지자체 3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지원대상지는 △ 해상교량 실시간 교통관리 체계 구축(부산시) △ 2026년 ITS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 고도화(강릉시) △ 교통신호개방시스템 구축 및 민관협업 고도화(서울시, 청주시 등) △ 지능형 하천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 연계해 차량침수 예방(전주시) 다. 2023년 신규 사업을 통해 도시부 소통관리 신호운영 고도화, 돌발상황 관리 개선 등 지역 교통문제 개선을 추진하며 작년에 이미 선정돼 2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18개의 지자체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국비를 지속해서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내년 1월 교부할 예정이며 지원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 이하 연구원)은 개원 38주년을 맞아 9월 1일(목)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38주년을 맞아 지역균형발전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국정 과제의 추진 방향 및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제1부는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전(前)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의 추진 과제와 향후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추진 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추진 방향과 전략 모색 세션은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 사회로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실장이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방향과 전략 모색’,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교수(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수석자문위원)가 ‘성공적인 기회발전특구 추진방향과 전략 모색’, 임형백 성결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추진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부는 오강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정부본부장의 ‘디지털플
책 쓰기, 이제는 어느 정도 대중화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1인출판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쓰기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책쓰기를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양병무 대표의 '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다. 양병무 대표는 현재 행복경영연구소 대표와 책과글쓰기대학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과거 이력은 더 화려한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임연구원과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재능교육 대표이사까지 역임했다. 특히 그는 『감자탕교회 이야기』, 『주식회사 장성군』, 『행복한 논어 읽기』, 『행복한 로마 읽기』, 『행복한 성경 읽기』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38권의 책을 발간했다. 양병무 대표는 "사람들이 선뜻 자신의 글과 책을 쓰기 힘들어하고 꺼리는 이유는 글을 쓰고 책을 쓰는 것은 특별한 예술적 재능이 있어야 가능하며, 그러한 사람들만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