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통장 잔액이 부족하지만 ‘플렉스’한 MZ세대를 중심으로 BNPL이 인기다. 기존 체크카드의 경우 잔액이 부족하면 결제가 불가능했지만, 핀테크 서비스 분야의 하나인 선구매‧후결제 서비스인 BNPL이 신용카드를 대체하고 있다. BNPL은 가맹점 입장에선 판매대금을 기업으로부터 먼저 받고, 소비자는 결제 대금을 나눠서 납부하는 서비스이다. 즉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면 BNPL 기업이 판매대금을 가맹점에 지불하는 신종 금융 서비스인 것.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속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는 핀테크 분야의 혁신을 불러왔다. 이에 따라 아마존, 이베이처럼 온라인 상거래 업체 및 쇼핑몰, 백화점, 통신사 등 많은 기업이 MZ세대를 모시기 위해 이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BNPL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신용카드 사용을 선호하지 않으며 디지털 소액 신용 대출서비스가 필요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호주의 경우 BNPL을 이용하는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 48%, Z세대 25%, X세대 21%, 베이비부머 6%로 MZ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너나 할 것 없이 ‘유튜브 한 번 해볼까?’가 일상이 됐다. 잠자고 있던 재능을 발휘하고, 돈도 버니 1조 2석인 개인 방송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 여기까지는 일반인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공무원의 경우는 어떨까? 관련 법률인 국가공무원법,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원칙적으로 공업, 금융업, 사업과 같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를 하거나 사기업의 임원이 되지 못한다. 다만 공무원의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지침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직무와 관련 없는 취미나 자기계발 등 사생활 영역의 개인방송 활동은 규제 받지 않는다. 직무와 관련된 개인방송 활동의 경우라도 소속 부서장에게 사전에 알리면 개인방송 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직무 관련 여부를 떠나 △ 직무상 비밀 누설 금지 △ 공무원으로서 품위 유지 △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의 결성 및 가입 행위 금지 △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내지 반대하기 위한 행위 금지 △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행위 금지 의무 등은 공무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즉, 공무원이 공직자로서 마땅히 준수
비지눔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프랑스에서 러시아, 중국, 터키같은 적성 국가들이 조종하는 디지털 정보 조작, 개입을 차단해 국익을 지키는 임무도 떠 맡는다. 비지눔에는 내년 4월까지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전문가, 분석가, 언어학자, IT 전문가 등 65명이 충원돼 본격 활동에 나선다. 기구 출범을 위해 500만 유로의 예산이 투입되고 이후 연간 운영 예산을 1200만 유로로 추정한다. . 비지눔은 자신도 모르게 가짜 정보를 전파하는 정당, 호스트, 저널리스트 등 다양한 주체들에 경종을 울리며 가짜 뉴스의 확산을 앞장 서 차단하게 된다. 비지눔의 임무는 프랑스시청각최고심의회(우리나라의 방송통신위원회와 유사)와 연계돼 있고 수상 직속의 SGDSN(국방 및 국가안보사무총국)의 지원 하에 이뤄진다. 또한 비지눔 활동은 선거기간 중 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는 DGSI(국내안보총국)나 DGSE(대외안보총국)같은 국가정보기구가 관장하는 국제적 임무와도 연계된다. 프랑스에서 지난 해 10월 중학교 교사 사뮈엘 파티가 자신의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이슬람교 선지자 마호메트의 풍자화를 보여준 후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후 SNS상에 가짜 정보가 횡횡했으며 관련기관이 허위정보를 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여기에 일자리 감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서민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제5차 추경을 통해 최대 36조 원을 마련,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의 숨통을 트이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위해 카드사용액 증가분을 캐시백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는 2021년 2/4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3% 이상 증가한 카드사용액에 대해 다음 달 중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만약 2/4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이고 8월 말 153만 원을 카드 경제하는 경우 5만 원이 캐시백된다. 법인카드를 제외한 개인 보유의 카드가 대상이며, 3개월 시행 후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1인 당 최고 한도는 30만 원으로 최대 월별 10만 원까지 캐시백된다. 상생소비지원금제도는 전통시장과 일반 소매점, 편의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전문매장, 유흥업소, 차량 구입에는 쓸 수 없다. 여기에서 중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이 사용처에
10월 중순부터 아파트 경비원은 경비업법에 따른 경비 업무 외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 대신 그동안 아파트 경비원에게 관행적으로 맡겨오던 발렛주차와 택배물품 개별 세대 배달 등의 업무는 제한된다. 공용 부분의 수리 보조와 각종 동의서 받기처럼 관리사무소에서 해야하는 일의 업무보조는 할 수 없게 된다.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서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발효되면 아파트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는 △ 청소 등 환경관리 △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 정리 및 단속 △ 위험 및 도난 발생을 막기 위한 주차관리 △ 택배물품 보관으로 한정된다. 입주자대표회의, 입주자, 관리주체 등은 경비원에게 허용된 업무 외에는 일을 시킬 수 없다. 입주민의 갑질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거나 악성 민원이나 폭력에 시달려오던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지는 두고볼 일이다.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 선출 방법도 바뀐다. 직접 선출해오던 5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와 달리 500세대 미만단지는 간선으로 선출하고 있어 입주자 대표회의
시간제약과 비용 부담없이 지진이나 대형사고 현장 뉴스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드론 기반의 전국 생방송시스템이 구축됐다. 특히 기존 현장 중계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이나국지적인 재난 지역 촬영 방송이 가능해졌으며 언제 어디서든 시민누구나 전국 방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동네 Btv를 운영하는 SK브로드밴드는 오늘 SK텔레콤과 전국 생방송 제공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우리동네 Btv 생방송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국 생방송 시스템은 스마트폰, 드론으로 촬영한영상을 무선망으로 전송하는 T라이브캐스터를 생방송에 맞개 만든 것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자들은 휴대전화로 현장에서 고화질 방송을 할 수 있고, 방송국 부조정실에서 현장 카메라를 원격조정해 취재현장을 지원할 수도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6월 3,4주차, 7월 1주차의 범진보권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범진보권에선 정 세균 전 총리가 상승한 반면 박용진 의원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3주차 5..2%였던 정 전 총리의 지지율은 7월 1주차 6.5%로 올랐다. 지난주 4.3%까지 떨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한 주만에 2% 포인트 넘게 올랐다. 지지율 수치로 보면 큰 변화는 아니지만 후순위권에 있던 정 천 총리가 앞으로 치고 올라온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선 정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 간 단일화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반면 박 의원의 지지율은 6월 3주차 때 7.4%였지만 7월 1주차에는 4.4%로 떨어지며 정의당 심 의원 뒤로 밀려났다. 추 전 장관은 6.4%로 6월 3주차 때와 비슷했다. 박 의원의 뒤를 이어 이광재 의원 2% 김두관 의원 1.9%, 최문순 강원지사 1.5% 양승조 충남지사 1.3%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림수산모태 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조성된 규모는 1조 3448억원에 이르,며, 458개 유망기업이 발굴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은 "모태펀드가 출범한 이후 매년 1000억원 규모를 신규 출자해 왔다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은 과학화, 규모화, 체계화를 이뤄내면서 기상재해로 인한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 2018년에 청산된 AJU-Agrigento 1호 투자조합의 경우, 최초 결성 규모 200억원에 청산 수익이 459억원으로, 2.3배의 회수 성과를 거뒀다. "면서 최근 2~3년 새 투자 성과가 나면서 펀드운용사들도 유망기업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농수산대학이나 후계 농업인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키웠으나 최근에는 비농업 전문인력들의 유입이 눈에 띈다며 '마켓컬리', '프레시지', '제주맥주' 등은 모두 경제 전문가 출신 대표가 창업한 농식품 기업이라고 정 본부장은 덧붙였다.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더라도 가장 빨리 새로운 백신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는 mRNA, 즉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생산기술을 가진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 제조자들이 백신 생산 방안을 국내 제조자와 협의중이며 타결 즉시 10억회 분 생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난 5일 로이터 통신이 우리나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 산업정책 국장은 "현재 mRNA 제조사로 화이자, 모더나, 큐어백, 바이오엔테그 정도여서 전 세계의 수요를 충족할 생산량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한국이 숙련된 인적 자원과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바이오엔테크는 코멘트를 거부했고, 모더나와 큐어백은 답하지 않았다. 화이자 대변인은 백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발표할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합의가 타결될 경우 즉시 생산을 맡을 국내업체를 이 국장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부의 한 소식통은 한미약품, 큐라티스 등이 포함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mRNA, 즉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인공으로 만든 리보핵산으로 안체 세포에 들어가면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스파이
지난 일요일 하룻동안 71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3차 유행이 시작된 지 반년만에 가장 많은 휴일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4일 0시 기준 1,02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에따라 거리두기 완화를 유예한 지난 일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7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누적확진자는 전날 보다 711명 증가한 16만 795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잡히기 까지 1~2일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3일과 휴일인 4일 이틀간 총 7만7554건의 검사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 확진자의 82%인 527명이었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재편 1주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7일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 전문가 등과의 논의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열어 8일 이후 거리두기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