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탐나는전 할인발행’충전한도를 16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탐나는전 이용자는 카드 충전 시 충전 금액의 5%를 할인받게 되며, 월 최대 70만 원 충전 기준 최대 3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이용자는 추가로 35만 원 한도 내에서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할인발행 확대를 위한 시스템 정비로 16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탐나는전 충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할인발행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할인혜택을 적용받아 충전한 금액은 내년 1월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예정된 서비스 일시 중단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김미영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한시적 할인 확대는 가용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말 도민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여건과 소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탐나는전 운영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습비등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내년 꿈이룸 바우처 관련 분야(음악·미술·무용 등 예체능)의 교습비 ‘동결’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을 반영한 인상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그러나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고물가 시기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원주시 핵심 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의 안정적 운영이 우선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결정의 핵심 배경은 ‘꿈이룸 바우처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었다. 위원회는 단기적인 수익 보전보다 2026년 보건복지부 사업 승인 연장 평가를 앞둔 바우처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장기적으로 지역 교육계와 청소년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각계 교육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들은 인상안 대신 동결에 합의함으로써, 원주시의 교육 복지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이로써 원주시는 교습비 인상에 따른 ‘바우처 지원 효과 반감’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학부모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바우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자칫 도내 타 시군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우려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