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원도심을 흐르는 해천 일대에서 열리는 ‘느린물결마켓’이 지역 로컬브랜딩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빠른 소비와 속도 중심의 도시 생활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느리게 살아도 괜찮은 삶’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제시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지역의 속도와 정서를 담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회 달라지는 주제, 깊어지는 ‘느림의 미학’ 느린물결마켓은 2024년 첫 개최 이후 매회 달라지는 주제와 깊이 있는 콘셉트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손으로 만든 것’, ‘자연과 가족’, ‘낭만, 젊음, 사랑’, ‘오래 쓰는 마음’, ‘땅에서 사람으로’ 등 회차별로 특별한 소주제를 구성해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지역 셀러가 참여해 농산물, 발효식품, 수공예품 등 지역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은 ‘느림’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며 일상의 속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함께한다. 국제 수선의 날을 기념한 수선 워크숍, 어린이 체험 콘텐츠, 시민
태안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및 지역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주방’이 들어섰다. 태안군은 로컬푸드직매장 1층 56㎡ 면적에 즉석판매제조·가공이 가능한 농가주방을 조성,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가주방이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즉석에서 가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판매품목에는 반찬류(김치·절임식품)와 장류(된장·고추장·청국장), 수제청, 즉석섭취식품(김밥 등)이 포함된다. 군은 ‘태안가보자협동조합’을 운영주체로 선정하고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와 수수료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으며, 새로운 공간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직매장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이 조성된 농가주방은 판매품목의 다변화를 이끌어 로컬푸드직매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로컬푸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은 지역 농가가 직접 출하한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수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군
태백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안 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으로, 비료 종류에 따 라 20kg 한 포당 1,300원에서 1,600원까지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는 10a당 최대 2,000kg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11월 10 일부터 12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농식품유통팀)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202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비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급 시까 지 농업경영체 등록이 유지되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 을 줄이고, 건강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논산시가 일본 오사카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논산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시는 5일 일본 오사카 호텔 로얄클래식 연회장에서 현지 유통 전문기업 6개 사와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 교류·수출 협력 ▲일본 시장 내 안정적 판로 구축 및 지속적 교류 강화 등 협력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일본 현지 유통업체 대표들이 공동 서명해 논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식에는 ㈜모모디즈, ㈜나나츠보시, ㈜플랫푸드, ㈜세이코부츠류, JN글로벌, ㈜이탈리안푸드 등 오사카 지역 식자재 및 유통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규모는 약 70만 달러(약 10억 원)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논산 대표 특산품인 딸기, 냉동딸기, 젓갈, 쌀, 참기름, 고추장 등이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수출 활성화와 논산 농식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 내 한국 농식품 소비가 활발한 도시로, 논산 농식품의 시장 진입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최
충주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할 ‘2025년 전통시장 오감만족 충주(酒)페어’를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관아골 임시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로타리 인근 중앙어울림시장을 철거 후 조성한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도심형 로컬 축제다. 행사장에는 △충주에서 생산되는 주류 전시 및 판매 △시음·체험 부스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 지역 특산품인 술과 공예품, 농산물과 먹거리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링 만들기, 나만의 장바구니 제작, 인생네컷 촬영 존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酒)페어는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형 지역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못난이' 상표가 도내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2023년 9월 6일 못난이 상표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제35류(판매대행업)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상표 보호와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해 2024년 5월 2일, 총 7개 상품류에 대한 상표 확대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출원에는 기존 판매대행업(제35류)을 포함해 김치(제29류), 가공식품(제30류), 농산물(제31류), 음료(제32류), 전통주(제33류), 식음료 제공 서비스(제43류) 등이 포함되며, 등록은 2025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못난이 상표는 도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들이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표 사용 승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못난이 상표는 제품 유형과 활용 범위에 따라 총 3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중 ‘어쩌다 못난이’는 다양한 농식품에 활용 가능하나, 주로 김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12개 김치 제조업체에서 이를 활용 중이며, 금년 실적(2025년 6월 30일 기준)은 1,624톤, 누적 실적은 2,772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