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북부 생활권, 고산·비봉·동상면 38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농촌 생활권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이어지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5개 시·군 시범사업 중 하나다. ‘움직이는 마트’, 생활권을 다시 잇다 완주군 이동장터는 고산농협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10.3톤 이동장터 탑차와 1톤 냉동탑차가 마을로 직접 이동해 생필품을 판매한다. 마을별 정차 시간은 약 30분으로, 판매·주문·예약 배송까지 수행한다. 이동장터는 월~금 주 5일, 마을 당 주 1회 방문하며 총 38개 행정리를 순회한다. 이 지역들은 상점 접근성이 낮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식품사막화’, ‘교통취약지’로 분류된 곳이 많아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다. ‘주민’이 제안하고 ‘군’이 답하다 이동장터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서비스가 아니다. 2024년부터 주민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농가·고향주부모임 등 마을 공동체의 의견 수렴 과정이 촘촘하게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마트가 멀어 장을 보려면 반나절이 걸린다”, “고령층은 마을 밖 이동이 어렵다”는 주
태안군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원면에 ‘실버홈’을 조성한다. 군은 최근 이원면 내3리가 충남도의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해당 마을에 공동주택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 사업은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후생활 불편 개선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농촌 지역 중 인구 증가율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이원면 내3리는 주민 164명 중 고령자 및 독거노인 비율이 43%에 달하고 노후·불량주택 비중이 높은 곳으로, 태안군은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연립형 공동주택(20호) 신축 △기반시설 확충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운영관리체계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노년층의 교류가 확대되고 돌봄 및 여가활동이 활성화돼 독거노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