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은 이사비, 주택수리비, 창업교육, 농업기술, 지역정착 프로그램 등 생애 전주기를 포괄하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해 주목받는다. 1, 이사 초기 정착지원: 전입자 부담 완화 귀농귀촌인 이사비 지원 : 최근 무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이사비(차량 대여비, 포장비 등 실비 기준)를 지원한다. 단, 무허가 건축물이나 숙박시설 전입자는 제외된다.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 자가주택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최대 540만 원까지 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건축물대장 등재된 자가주택이 대상이며, 부엌·화장실 개량, 창문·보일러 교체, 도배 등) 주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수리비 지원한다. 2. 창업 및 생활 인프라: 농촌에서의 자립기반 구축 귀농 창업 및 주택지원사업 : 만 65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최대 3억 원, 연리 2%)과 주택자금(최대 7천5백만 원, 연리 2%)을 융자 지원한다. 이자 일부는 지방비로 보조되며, 상환 조건은 5년
무주군이 ‘2025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 5천6백만 원(복권 기금 50%, 군비 50%)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 대상 가구는 총 26가구이며, 무주군은 1가구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해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보일러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최영길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장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집수리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복지 실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적용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외에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등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총 76곳을 수리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에는 102곳, 2024년에는 81곳 등 대상자 필요를 반영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호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花)놀이는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100~200개)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무주군 농촌활력과 미을공동체팀)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