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과 생활환경 전자파를 무료로 측정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소규모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무료측정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협력해 전자파 측정을 신규 도입하며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전자파 측정은 시설 내 전자기기 사용 환경과 전자파 노출 가능성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개선 권고사항과 안전관리 요령을 제공했으며,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는 ‘안심인증’ 현판을 부착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의 체감 안전성을 높였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취약시설의 환경위생 관리 능력이 강화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컨설팅은 취약계층이 머무는 공간의 실내 환경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교통 불편과 상점 부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 13일 완주군은 고산농협과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식품 사막화와 교통 취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농촌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배후마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판매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면 6개 마을, 비봉면 19개 마을, 동상면 13개 마을 등 총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이 지원한 10.3톤 규모의 이동 판매 차량 1대와 1톤 냉동 차량 1대를 활용해 고산농협이 운영을 맡는다. 이동장터는 지난 9월 22일 고산면 화정마을을 시작으로 주 5일 운영 중이며, 각 마을에 30분씩 정차해 생필품 판매와 주문 배달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전국 5개 시·군(충북 청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장성, 경북 의성) 시범사업 중 하나로, 지난달 전남 함평에서 열린
무주군은 10월 2일까지 지역 내 5,548농가에 ‘2025년 농민공익수당’ 총 32억 7천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1인 경영체에 60만 원, 2인 이상의 농업경영체에는 구성원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농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및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매년 추석 명절 전후에 지급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으로, 신규 대상자이거나 카드 분실 등의 사유가 발생한 농가에서는 카드부터 발급받아야 한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 25일부터 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시작해 추석 연휴 전에 지급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1644-9760),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8월 10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 여름 이벤트’는 전북특별자치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여름축제 정보도 함께 소개해 휴가와 기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선착순 150명에게 푸짐한 여름 선물 이벤트 기간 내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선착순 150명에게는 ‘전북 인기답례품 여름선물세트’가 증정된다. 선물세트에는 전북 특산물인 복분자주, 식혜 수정과 세트, 김부각, 초벌장어, 추어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부자가 입력한 주소로 택배 발송된다. ■ 전북 여름축제와 함께하는 기부여행이번 이벤트는 전북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들과 연계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간 중 열리는 전북 여름축제는 다음과 같다: 장수 번암 물빛축제 (7.25.~7.26.)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 (7.26.~8.10.) 전주 가맥축제 (8.7.~8.9.) 정읍 물빛축제 (8.8.~8.10.) ■ 참여 방법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체험상품 등 총 17종 품목을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전체 답례품 수는 총 63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기부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전북자치도 답례품으로는 사과, 쌀, 치즈, 이강주 등이 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유형과 3만 포인트 이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답례품목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농산물 3종 ▲가공식품 6종 ▲공예·공산품 3종 ▲관광·체험상품 4종 ▲유가증권 1종으로, 실용성과 활용도, 지역 특성, 기부자 선호도를 골고루 반영했다.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3종을 신규 포함시켜, 쌀 재고 해소와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연계형 답례품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간편하고 건강한 가정식 제품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