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호가 본격 출항을 앞두고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는 등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인이 6월 7일 민선 8기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용화 전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을 인수위원장으로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공식적으로 꾸려진 인수위원회는 모두 13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4년간 양천구가 가야하는 이정표를 세우고 밑그림을 그린다.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은 10일 인수위를 꾸렸다. 충무아트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한 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최명옥 전 서울시의원이 인수위원장에, 중구 여성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최우정 위원이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15명의 인수위원들은 '살기 좋은 명품 중구'를 그리기 위해 행정·재정, 교육·복지·문화, 도시계획 3개 분과로 구성해 실현 방안을 구체화한다.

정문헌 종로구청 당선인도 같은 날 10일 종로구 코리안빌딩 3층에서 인수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꾸렸다. 김정탁 위원장을 포함 15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된 종로구청장 인수위원회는 정책 기조 설정과 행정 조직 및 기능을 조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16일에는 심재득 전 종로구의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지역 사회 원로급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김경호 광진구청 당선인은 10일 광진경제허브센터 키움관 6층에서 인수위 사무실 개소식과 인수위원 위촉식을 열고 광진구청장 인수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인수위원장 김진수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와 부위원장 김분란 전 광진구 도시관리국장을 포함해 12명의 인수위원이 위촉됐으며, 별도의 자문위원 18명도 두었다.

용산구 최초 여성 구청장이 된 박희영 용산구청장 당선인은 10일 용산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신평 변호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전직 공무원 출신 이종두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용산구청장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수위원 15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행정·재정·경제, 교육·복지·문화, 도시·안전·건설, 보건·산하기관 4개 분과를 두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