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페스타 경주에서 몸과 마음 챙겨볼까?

경주사계축제 가을편 '힐링페스타 경주' 23~24일 개최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힐링페스타 경주'가 9월 23일(토)~24일(일)까지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힐링페스타 경주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사계축제의 하나로, △ 스페셜 힐링 △ 테라피 워크숍 △ 필라테스 요가 라이브 △ 야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는다. 

 

축제 첫날 23일은 양재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초청 강연이, 이시형 박사와 고도원의 힐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24일은 요가 지도자 원정혜 박사를 중심으로 김성철 교수, 배철현 박사, 김필영 교수, 강문호 박사 등이 요가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 

 

이틀간 체질분석, 뇌피로 진단과 같은 힐링 크리닉과 핸드팬·싱잉볼 테라피, 필라테스·요가 라이브, 힐링 인플루엔서 치유 호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천년의 광장에서는 개그우먼 김혜선과 함께하는 점핑 힐링을 비롯해 힐링 마켓, 아트 워크숍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중 양재진 박사의 힐링 초청 강연과 개그우먼 김혜선과 함께하는 점핑 힐링, 힐링진단, 힐링 아트 워크숍은 무료로 운영된다. 

 

힐링페스타에 참여를 원하면 www.healingfesta.com 에 접속해 사전 신청·등록을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봄 벚꽃축제, 여름 술술축제에 이어 가을축제 '힐링 페스타 경주'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라며 "평소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꼈다면,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너

발행인의 글


2023 경상북도 새마을 페스티벌, 지방시대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경상북도는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방시대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별한 점은 MZ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새마을정신의 계승과 세대 간 화합을 표방했다는 평가다. 새마을 페스티벌은 경북을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하고, 다음 세대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축제였다. 특히 기성세대가 어린이들에게 새마을 후드 티를 선사하며 새마을정신의 계승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마힌다 야파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국회의원, 주한 스리랑카 대사 등 해외 내빈이 많이 참석해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스리랑카는 정부 주도로 ‘새마을, 새로운 국가'라는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했다. 행사는 새마을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의장대 퍼포먼스와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를 소개하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고, 시·군 홍보부스 운영, 체험행사, 새마을 줄다리기, 플래시몹 등이

호주 원주민 최초 국민인정 투표

10월 14일 호주에서 역사적인 국민투표가 진행됐다. 호주 원주민을 헌법상 최초의 국민으로 인정하는 데 대한 개헌 투표로, 호주인들이 나라 역사를 진지한 마음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호주는 1788년 애버리지널 원주민들이 살던 땅을 영국인들이 식민지로 개척하며 탄생했다. 이때 원주민들은 살고 있던 땅을 뺏기며 민족의 반 이상이 학살당했다.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 때 겪었던 방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원주민은 오랫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 재산을 소유할 수 없었고 자녀를 강제로 입양 보내야 했으며, 지역 주민 수를 계산할 때 원주민들의 숫자는 포함하지 않았다. 원주민들에게는 투표권이 없었고 ‘원주민 보호구역’이라는 지역을 만들어 보호라는 명목 아래 그들을 격리하고 통제했다. 지금은 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원주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지속됐다.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다고 알려진 호주에서 이러한 결과는 참으로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원주민을 헌법상 최초의 국민으로 인정하는 데 대한 국민투표 결과 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졌다. 집계에 따르면 전국 반대 투표율은 60.69%, 찬성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