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활성화와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 중국 장가계,연길, 일본 사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정기 운항한다.
전남도는 이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통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 이후 위축된 항공고객을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하여 항공 승객 유치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